며칠 전 아내가 지인분들과 함께 채식뷔페에 다녀와서는 

'여보! 채식 뷔페 갔다 왔는데요. 너무 너무 맛있었어요. 고기가 전부 콩으로 만든건데요.. 맛있었어요.. 여보도 꼭 가봤으면 좋겠어요....'

라는 말을 몇 번이고 합니다.

아 여기 한 번 가봐야 겠구나.. 라는 생각에 아내와 빈이와 함께 채식뷔페인 뜰안채로 향했습니다.

먹느라 바빠서.. 사진을 많이 못 담았네요.^^;

최근에 지은 듯한 건물에 '뜰안채' 간판이 눈에 띄네요.

전용 주차장도 있고, 주변에 공터가 많아 주차는 쉽게 가능합니다.

이곳의 특징은.. 점심이 저녁보다 비싸다는 점인데요.

점심이 12,000원

저녁이 10,000원 입니다.

평일 점심에 주변 주부들이 많이들 오셔서 애용하신다고 하네요.

음식들이 전부 건강식으로 주부님들이 좋아하실만한 음식들로만 준비 되어 있네요.

뜰안채 입구

뜰안채의 특이한 점은, 입장과 동시에 식사 계산을 진행해야 하는 점입니다.

사실 천안 인근의 5~6,000원 한식 뷔페들이 대부분 입장과 동시에 계산을 하는 방식인데요. 이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입구에서 음식 준비된 테이블을 바라본 모습입니다.

아래 사진은 식당 안쪽 국수 육수 쪽에서 입구쪽을 바라본 모습입니다.

그리고 제가 처음에 담은 음식 접시 입니다.

이거 담고는 계속 먹느라.. 사진을 더 못찍었네요. ㅠ.ㅠ

이 곳에 준비된 음식은 고기, 생선, 계란 등 동물성 단백질은 전혀 없는 순수 채식으로만 만들어진 음식으로 가득한 식당입니다.

콩과 밀 공기로 만든 음식이 3종류 있네요. 아래 사진에서 탕수육과 구이 타입의 밀고기, 불고기 타입의 콩고기 이렇게 3종류가 준비 되어 있습니다.

맛은 실제 고기보단 뭔가 부족하지만(사실 식감에서 차이가 많이 납니다.) 먹을만 했습니다.

근데 이게 여성분들에겐 상당히 맛이 좋은 듯 합니다.

손님의 70% 정도가 여성 손님입니다.

음식 전반적으로 깔끔한 느낌입니다. 육식을 잠시 피하고 싶은 분들에게 강추하고 싶네요.^^

나오기 전 입구에서 뜰안채 명함을 하나 챙겨 사진을 담았습니다.

혹시 깔끔한 채식 뷔페를 생각하신 분들은 한 번 쯤 가보시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처음 안서동에서 오픈하여 엄청난 인기에 힘입어 지금의 신방동으로 이전했다고 하네요.

안서동 뜰안채와는 아예 다른 뜰안채라고 하니 참조하세요.



Posted by 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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