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커피빈에서 담은 사진^^
생일
부모님이 나를 낳아주신 귀한 날.
솔직히 나보다는 우리 부모님께서 축하의 말씀을 더 들으셨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다.^^
암튼 이번 생일은 쓸쓸한 솔로의 생일 나기였다.
정말 내년에는 쓸쓸한 생일이 아니길 기대해보면서..푸하하
요즘 우울한 탓인지 잠을 잘 못자고 있다.ㅡ.,ㅡ;
이거 언넝 이겨내야 할텐데~.
쉽지 않다.
울 조원들이 날 생각하고 열심히 기도해주고 후원해준다고 했으니...
좀더 힘 내볼까?ㅎㅎ
생일 당일 혼자서 그동안 보고 싶어했던 영화인 펠헴123를 볼까했는데.
연석형네가 궁상맞게 생일에 혼자 영화를 보냐?면서..
집에 초대를 했다.
성율이가 나를 기쁘게 맞이해줬다.ㅎㅎ
연석형네와 함께 저녁식사를 할 수 있었어서 너무너무 감사했다.
솔직히 눈물이 흐를뻔한걸 겨우겨우 참았던게 사실이다.
사무실에서 연석형이
지현이 누나에게 전화해서
"복현이 오늘 지 혼자 처량하게 영화본단다.. 오늘 저녁 같이먹게, 수저 하나 더 놓는다고 생각하고.. 준비해줘."
뭐 평소에도 형네 자주 놀러가곤 했지만, 오늘은 정말 너무너무 감사했다.
연석이형 고마워. 지현이 누나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