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아고라에서 보고 어이없는 내용이라 내 블로그에도 퍼와봤다.^^

원 주소는 아래의 링크를 참조하시구요.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1572766


아래 아고라에 존슨님께서 올리신 글 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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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어이가 없습니다.

본론부터 얘기드리면, 저와 저희 가족은 올 5월부터 이미 충남 보령의 대천해수욕장에 가기로 펜션예약까지 해 놓았습니다. 근간에 HID와 질서체 구축을 위해 보령시 및 대천해수욕장과 조인하기로 했다길래, 해약할까 망설이던 차 어제 안하기로 했다는 말듣고 다행이다 싶었는데, 여전히 계약유지키로 했다는 금일자 뉴스를 보고 아침에 대천해수욕장 협회에 전화 걸었지요.

근데 목소리 걸걸한 남자 한분이 전화를 받는데 뭐.. 예~~ 하고 협회 이름도 안밝히고 짧고 퉁명스레 받습니다.

- 네 ~ 저와 저희가족이 이번달 머드축제에 가기로 했는데 HID와 용역건 때문에 좀 가기가 망설여지는데..  어떻게 진행이 되나요?

 "왜 걱정을 합니까?"

- 아..네, TV를 봐도 그렇고 폭력행사하는 단체가 통제를 한다는데 걱정이 왜 안되겠습니까?

"글쎄.. 여기서 그분들이 행패를 부릴일도 없을건데 왜 걱정을 하냐구요?"

- 그쪽은 뉴스나 인터넷도 안보시나봐요? 요즘 계속 폭행을 일삼잖습니까? 휴가 갔는데 그기서도 좌우 서로 충돌되면 우리같은 관광객이 겁안나겠습니까?

"아니 글쎄.. 그분들이 행패를 안부릴꺼니까..  걱정마세요.."

- 참.. 말 안 통하시네요. 성함이 어떻게 되십니까?

"전화하는 사람이 내게 이름을 안가르쳐주는데 왜 내가 이름 알려줍니까?"

-  (..... 혼자 A  C ) 하며 전화 끊었습니다.

문제는 이 다음입니다. 10초도 안되서 전화가 옵니다. 전화를 받자 마자..

" 야 이 18 guys and dog baby.. and FK you.  #%$%^$^..........."

저도 하도 화가 나서 한마디 했습니다. 네 열여덜guy야..  얼굴 보고 그말 나오나 한번 가서 보자..
하고 끊었습니다.

보령시청. 민원과 관광과 전화를 했더니 관광과 박모씨 하는 말..

설마 협회가 그렇게 말했을라구요? 오히려 제게 반문하더군요. 그럴리가 없을꺼라고..

제가 전화번호 다 안내 해 줬습니다.
대천해수욕장 협회 041-933-7051 로 전화하니..
다시 제 폰으로 010-8813-xxxx 이란 전화번호로 뜨더니 개쌍욕을 해대더라구요..
사실 전화 끊을때 에이씨 한것 밖엔 없는데 다시 협박전화 오는 거 보니 어이가 없네요.

제전화 아는거 보니 아마 자기폰과 사무실 폰을 연결해 놓은 모양이더라구요..
유유상종이라고. HID나 협회나 결국 다 같은 놈끼리 모이는 모양입니다.
보령시청에서 협회전화해 사과케 해달라고 얘기했는데도 2시간동안 답이 없네요.
저 방금 펜션 해약 다 하고 끝냈습니다. 대천해수욕장 얼씬도 하기 싫습니다.
여러분들도 가실 분은 꼭 한번 재고해 보세요. 이놈들 아주 혼을 내야 합니다.

Posted by 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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