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empas.com/show.tsp/20080626n24583/

http://www.kwangju.co.kr/DATA/HTML/LAYOUT/LS12140000.HTML?idx=340629

위의 두 링크의 기사를 보면 같은 사건을 놓고 다른 방향으로 취재한 상황이 눈에 선하게 보인다.

13억원의 손해를 본 주인의 입장에서만 보면 한전에서 무심하게, 전기를 차단해서 자신의 재산을 손해봤다고 우기고.

한전의 입장에서 보면 10여차례 가까운 통보를 했고, 4개월이나 전기료를 연체한 그 곳의 전기를 끊을만 했다. 그나마도 전기를 끊은 곳과 치어가 죽은 곳의 위치가 일치하지 않는 것으로 봤을 때, 업주가 불법으로 전기를 끌어다 썼다는 의혹마져 드는 상황이다.

누구의 판단이 옳다는건 글을 읽는 사람들에게 달려있는 것이다.

과연 13억의 돈을 거머쥘 위인께서 13억에 비하면 푼돈의 푼돈인 200만원이 없어서 전기료를 못 냈을까?
200만원이란 돈은 평범한 샐러리맨인 나도 빚을 내서라도 지금 당장 운용할 수 있는 금액인데 말이다...

Posted by 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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