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별 차량관리] 봄 차량관리

차량의 경우 혹독한 운행조건하의 겨울을 지나며 피로에 지쳐 있게 된다. 따라서 봄철차량관리는 차량 수명 및 안전등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게 되므로 반드시 철저히 해두는 것이 필요하다.

세차

1.세차
겨울철 제설작업을 위해 뿌려졌던 염화칼슘 등은 자동차를 부식 시키는 원인이 된다. 봄맞이 세차는 전문세차장을 찾아 완벽하게 하는 것이 좋다. 고압의 증기세차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전문 세차장의 비용이 부담스럽다면, 셀프 세차장을 찾아 직접 세차를 할 수 있다.
특히 출고 후 하체 코팅은 차의 부식을 방지할 뿐 아니라 하체 강화, 그리고 방음 효과도 기대 할 수 있으므로 참고하기 바란다.

가. 세차요령
A. 내부부터 가볍게 청소를 한다.(마른수건이나 약간 젖은 물수건 등)
B. 차량전체를 물청소를 한다(차량하부의 경우 강한 물줄기를 이용하여 세차한다.
C. 특히 봄철의 세차에서는 차량하부의 부식(염화칼슘등으로 인한)을 방지하기 위하여 철저히 한다.

나. 세차 시 주의 점
A. 차량의 도어등의 개폐를 완전히 한다.
B. 차량내부는 가볍게 수건등으로 세차를 한다.
C. 다른이들의 소통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한다.
D. 세차를 위하여 사용한 물은 함부로 버리지 않는다.

에어컨 점검

본격적으로 더워지기 전에 에어컨 시스템을 점검하는 것이 좋다.
겨울철에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10~20분 정도 에어컨을 작동시켜 정상적으로
작동되는지 확인한다. 에어컨 냉방 성능이 현저히 떨어졌다면 에어컨 가스가 누출됐는지
여부와 에어컨 벨트가 손상 되었는지 등을 점검해야 한다. 만약 이상한 점을 발견하면
가까운 정비업체에 가서 점검을 받아야 한다. 또한 에어컨 작동시 매캐한 냄새가 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공기 유입통로에 먼지가 쌓여 있거나 곰팡이가 끼어있는 것이므로 곰팡이
제거제를 이용하여 청소를 해야 한다.
에어컨은 작동되나 찬 바람이 나오지 않을 때는 냉매를 확인해야 한다. 냉매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시동 후 에어컨을 작동시킨 상태에서 라디에이터 중앙 상부에 있는 냉매 확인 창(리시버탱크 점검 창)을 통해 확인한다.
공회전 때 기포가 많거나 냉매가 전혀 보이지 않을 경우에는 냉매가 부족하거나 전혀 없는 경우이므로 충전을 해야 한다.

타이어

겨울철에 스노우 타이어를 장착했던 경우는 일반 타이어로 교환해주고, 겨울철에 타이어의
접지력을 높이기 위해 공기를 조금씩 빼고 운전하는 운전자도 있는데 봄이 되어 노면이
정상적으로 되면 공기압도 적정 수준으로 맞추어 주어야 한다.
적정 타이어의 공기압은 취급설명서에 나타나 있다. 그리고 사용했던 체인을 트렁크속에 넣고 다니는 오너분들이 있는데 이러면 녹이 슬기 쉬우므로 햇빛이 잘 드는 곳이나 통풍이 원활한 곳에 저장을 해두는 것이 좋다. 체인의 수선은 경유로 잘 닦아 준다.
타이어는 자동차의 성능 및 운전자의 안전과도 직결되는 곳이다. 타이어의 점검은 특별한 주기를 가지지 않으므로 , 매일 매일 확인해 주는 것이 좋다.
타이어는 마모 및 파손, 공기압 등을 확인해야 한다. 특히 겨울철은 좋지 않은 노면으로 인해 그 어느 계절보다도 마모 및 파손이 쉽게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스페어 타이어도 꺼내어 공기압등을 미리 점검하는 일도 잊어서는 안된다.
겨울철에 유용하게 사용했던 체인도 공기가 잘 통하지 않는 트렁크속에 넣어가지고 다니면 녹이 슬기 쉬우므로 잘 닦아서 햇빛이 잘드는 곳이나 통풍이 원활한 곳에 보관을 해야 한다

엔진룸 점검

엔진룸 곳곳에 가득차 있는 먼지를 에어건으로 말끔히 털어내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혹 새차를 할 때 본네트를 열고 엔진룸에 물을 뿌려 닦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경우 피복이 벗겨진 전선이 있다면 합선의 위험이 있다. 그리고 발전기 내에 물이 고이게 되면 발전기의 성능 저하 및 고장의 원인이 되므로 필히 엔진룸은 에어건 만으로 먼지를 털어 내야 한다.
말끔하게 먼지를 털어 냈다면 배선의 상태를 살펴보자. 피복이 벗겨지지 않았는지, 커넥터의 연결부위가 헐거워지지 않았는지 잘 살펴 보아야 한다.

배터리

먼저 배터리 본체는 물걸레로 깨끗이 닦아주고, 배터리 단자는 사용하지 않는 칫솔이나 쇠 브러쉬로 이 물질을 깨끗이 털어 낸 후 단단히 조여 준다. 또한 배터리 단자 상단부에 그리스를 얇게 도포하면 이물질 생성을 억제하여 단자 접촉상태를 양호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 액은 부족하면 증류수를 보충해 준다.
배터리 액은 케이스에 표시된 최대선과 최소선 사이에 있어야 하며, 부족하면 캡을 열고 증류수를 보충해 주어야 한다.
배터리를 청소하기 위해선 먼저(-)극 단자를 분리하고, 다음에(+)극 단자를 분리시켜야 한다. 배터리 윗면은 가루비누와 물을 뿌리고 솔로 깨끗이 닦은 후 마른 헝겊조각으로 닦는다. 청소가 완료되면(+)극 단자를 먼저 설치하고, 다음에(-)극 단자를 설치한다.
그동안 시동상태가 안좋았고 3년 이상을 사용한 배터리라면 수명이 다했을 것으로 생각하고 교환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오일점검

엔진오일과 브레이크 오일, 그리고 파워 스티오링 오일 등 각종 오일류의 양을 체크해야 한다. 부족할 때에는 적정선까지 채워 주어야 하고, 누유는 없는지 구석구석 잘 살펴야 한다. 만약 조금이라도 누유의 흔적이 있다면 어디서 새는지 확인해 수리를 하거나 라인을 교체해 주어야 한다.

가. 엔진 오일
엔진오일을 교환할 때는 엘리먼트와 오일 필터를 함께 교환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오일을 교환한 지 얼마되지 않을 때에는 에어클리너 박스의 엘리먼트만이라도 꺼내어 먼지를 말끔히 털어주는 것이 좋다.

나. 브레이크오일
브레이크는 운전자의 안전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으므로 무엇보다도 세심하게 점검해야한다.브레이크 오일양을 점검하여 브레이크 오일 양이 줄어 있으면 보충을 하고, 이상할 정도로 오일양이 현저히 줄어 있다면 브레이크 라이닝과 드럼이 많이 닳아 있으면 브레이크 오일양이 눈에 뛸 정도로 현저히 줄기 때문이다.
수동변속기 차일 경우 클러치의 페달 높이를 점검한다. 페달 높이는 브레이크 페달 높이와 비슷하면 정상이고, 한 번 조정하면 잘 변하지 않는다.

각종센서점검

요즘에는 센서를 차에 각 부분에 설치, 센서에서 차의 상태를 점검해서 메인 컴퓨터(ECU)로 전송한다. 이때 ECU는 각 센서로부터 받아들인 데이터를 분석해 자동차의 상태 등 모든 기능을 제어한다. 따라서 ECU가 잘 작동하고 있는지, 센서가 값을 제대로 검출하고 있는지를 검사해 봐야 한다. ECU 및 각종 센서들은 스캐너라 소형 진단기로 점검할 수 있다. 이를 이용하면 한눈에 각 센서의 작동 상태와 이상유무, 자동차의 성능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스캐너는 부분정비업소에서도 대부분 사용하고 있다. 따라서 자주 가는 업소가 있다면 그곳에서 무상으로 점검 받을 수 있다.

각종 등

각종 등들이 잘 작동되는지 점검한다. 앞쪽으로 안개등, 방향지시등, 전조등을 비롯해 뒤쪽으로는 미등, 후진등, 제동등, 번호판등을 살펴본다. 만일 들오오지 않는 것이 있다면 우선 퓨즈박스부터 점검한다. 퓨즈에 이상이 없다면 배선과 전구에 연결된 커넥터의 접속을 확인하고, 이것 역시 이상이 없다면 전구의 필라멘트가 끊어져 불이 들어오지 않는 경우이므로 전구를 교환한다.
전조등과, 방향지시등, 제동등 등은 만약을 대비해 여유 전구를 갖추어 놓는 것도 좋다.
실내는 계기판 상태를 확인하고 룸 미러나 사이드 미러 등도 점검한다.

각종볼트 점검

겨우내 얼어 있던 각종 볼트류들은 날씨가 따뜻해 지면서 느슨해 질 염려가 있고, 평탄치 못한 겨울철 도로 여건은 볼트류들의 풀림으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하체와 타이어 등의 각종 볼트를 점검하고 한번쯤 조여주는 것이 안전을 위한 예방 정비가 될 것이다.

가. 페달 점검 방법
1단계
①엔진 정지 상태로 몇회에 걸쳐 페달을 밟는다.
②페달을 밟은 상태로 엔진을 시동한다.
③엔진 시동 직후 페달이 약간 내려가면 양호하다.

2단계
①엔진을 시동한다.
②1.2분간 공전시킨 후 엔진을 정지한다.
③보통의 브레이크 압력으로 페달을 밟는다.
④첫번째 페달 깊이가 길고, 차후의 깊이가 짧아지면 양호하다.

3단계
①엔진을 시동한다.
②보통의 힘으로 페달을 밟는다.
③그 상태로 엔진을 정지 시킨다.
④약 30초간 페달을 밟은 상태를 유지 시킨다.
⑤이때 페달의 높이가 변하지 않으면 양호하다.

페달 유격이 없는 경우(클러치 페달을 거의 떼었을 때 출발되는 경우)
- 페달을 놓았을 때 클러치쪽에서 미끄러지는 소리가 들린다.
페달 유격이 너무 많은 경우(클러치 페달을 약간만 떼어도 출발되는 경우)
- 기어 변속 때 '끼끽' 소리가 난다.

냉각기 계통

냉각계통에 생기는 치명적인 고장은 주로 누수이다.
작은 누수가 엔진 전체를 교환할 수도 있기 때문에 차 밑 바닦에 냉각수가 새는지 잘
살펴보아야 한다. 보통 냉각수가 부족하면 보충하는 것으로 끝인데 냉각수는 4만km
정도마다 냉각수를 완전히 빼내고 냉각계통을 세척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라디에이터 코어 부분의 손상을 살펴보고 고온으로 인한 고무호스 등의 균열을
살펴보아야 한다. 또 팬 벨트의 장력과 벨트의 균열을 살펴보아야 한다.



[계절별 차량관리] 여름 차량관리

여름철은 차량에 무리를 줄 수 있는 요인들이 어느 계절보다 많습니다.
노면에서 뿜어내는 뜨거운 지열,갑작스런 폭우,휴가철 교통체증 등으로 낭패를 피하고 안전하고,쾌적한 운행을 위해서는 사전에 철저한 점검/조치가 필요합니다.

다음 항목들은 당사 차량의 여름철 점검 포인트입니다. 일부항목은 자가 점검자에 의해 수행될 수 있고 자가 점검/조치가 불가능한 항목은 정비사업장에 의뢰하여 조치 받으시기 바랍니다.

엔진 냉각장치
여름철 가장 우선적으로 점검해야 할 사항으로 이 장치의 결함은 엔진과열로 연결되어 막대한 손실을 초래할 수 있으나 한편,사전 점검/조치로 예방할 수도 있는 항목입니다.
우선 냉각수량이 정상인지,냉각수 누수 부위가 없는지,휀벨트 손상 및 늘어짐이 없는지, 라디에이터 외부가 벌레/먼지/낙엽등으로 오염되어 있지 않은지 등을 자가 점검하시고 기타 냉각수 캡,냉각수 펌프,휀클러치등의 정상작동 여부,라디에이터 내부 막힘,부동액의 농도등은 전문정비사에게 의뢰하여 점검 받으시기 바랍니다.

에어컨
에어컨은 크게 4가지 부품,즉 에어컨 냉매를 압축하는 압축기,고압의 냉매를 액화시키는 컨덴서, 액화된 냉매를 기화시키는 증발기,냉각된 공기를 실내로 불어내는 송풍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송풍기를 작동시켰을 때 토출되는 바람의 양이 적거나 나오지 않으면 송풍기의 작동상태를 점검하셔야 합니다. 송풍기가 전혀 작동하지 않으면 휴즈나 배선의 이상유무를 점검하시고 바람의 양이 적으면 에어컨 휠터의 과다오염 또는 통풍구의 막힘 여부를 점검하십시요.
한편 지나친 냉방효과로 인하여 증발기가 얼어버린 경우에도 바람의 양이 적을 수가 있으므로 장거리/고속운행시에는 온도조절기를 반으로 놓고 풍량조절기로 실내온도를 조정하십시요.
바람의 양은 정상인데 냉기가 없다면 에어컨 냉매가 없거나 압축기가 작동되지 않는 경우이므로 냉매 보충 및 누설부위 조치,압축기 점검등을 전문정비사에게 의뢰 하십시요.
간혹 모두 정상이고 냉매량도 이상이 없는데도 시원한 바람이 나오지 않는다면 에어컨 조절 스위치에 있는 냉/온 조절기 작동상태를 점검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전,후면 유리 와이퍼
여름철 갑작스런 소나기,빗길 주행시 앞차가 일으키는 물보라 등으로 더러워진 전,후면 유리는 안전운행에 커다란 장애가 됩니다.
따라서 비가오지 않더라도 2-3일에 한번쯤 와이퍼 작동상태를 살피고,와이퍼블레이드(고무) 마모로 인하여 유리가 제대로 닦이지 않으면 블레이드를 교환 하고,기름성분이나 곤충,나무수액등으로 유리가 오염되었을 경우 유리세정액으로 깨끗하게 닦아 주십시요.
와이퍼 스위치 작동시 와이퍼 암이 전혀 움직이지 않으면 휴즈 단선여부나 와이퍼 암 고정너트가 풀렸는지 확인하십시요.
뜨거운 여름날 와셔액을 분출하지 않은 상태에서 와이퍼를 작동시키면 와이퍼 블레이드 고무가 열로 인하여 찢어질 수가 있으니 주의하여 주시고 와셔액 분출구가 틀어져 있을 경우 바늘 등을 사용하여 적정 각도로 조정합니다.


타이어
타이어가 지면과 접촉되는 부위를 트레드 라고 하며 타이어 마다 고유의 문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문양을 타이어 패턴이라고 하며 지면과의 접지력,주행소음 등에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타이어 트레드가 마모되면 여름철 빗길 제동시 제동거리가 급격히 길어져 위험하므로 마모상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하여 마모한계에 도달하면 즉시 교환하여야 합니다.
마모한계 표시는 타이어 옆면 삼각형 표시 방향의 홈속에 볼록 솟은 부문이 있으며 이 부분이 나타나 마모되면 타이어는 더 이상 사용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타이어 공기압은 차종별/타이어 사양별 다소 차이가 있으나 25~35 psi(프사이) 정도입니다.
공기압이 과대한 경우 승차감이 나빠지며 트레드 중앙부만 마모되는 경향이 있고 공기압이 부족하면 트레드 양 측면부가 마모되면 타이어 수명이 짧아 집니다.
타이어의 편마모를 방지하고 타이어를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5,000Km 주행후마다 타이어 위치를 바꾸어 주는 것이 좋고 스페이 타이어는 항상 사용 가능 상태를 유지하십시요
스페어 타이어 장착시 장착방향을 준수하여 흔들리지 않게 고정하여야 합니다.장착방향이 잘못되었던지 완전히 고정되지 않으면 주행중 이탈되어 뒷따라 오는 차량에 치명적인 손상을 끼칠 수 있습니다.
올바른 장착은 휠너트가 조여지는 면(차량에 끼워진 상태에서의 바깥면)이 지면을 향하도록하여 완전히 고정 시키는 것입니다.


사륜구동 장치
사륜구동이란 앞/뒤 바퀴 모두에 동력을 고르게 분배하여 타이어 접지성을 높여 빗길,눈길,비포장도로 진흙길 등 타이어 접지성이 좋지 않은 노면에서 원활한 주행이 가능토록 하여주는 구동 방식으로 앞/뒤 바퀴,트렌스퍼케이스,록킹허브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륜구동 장치에서 전기적 결함이 발생하면 사륜구동변환 스위치 작동시 4H,4L 표시등이 점멸되거나 두개가 동시에 점등됩니다. 이때는 전문 정비사에게 조치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앞차축으로 전달된 동력은 록킹허브라는 장치를 통하여 앞바퀴와 연결되어 앞에서 끌어 주는 구동력을 내게 되는데 무쏘/코란도/렉스턴은 진공을 이용하여 록킹허브를 작동시킵니다. 전기적 결함이 없슴에도 사륜구동이 작동되지 않는 경우에는 이 록킹허브 및 진공라인을 점검하셔야 합니다.
사륜구동 차량은 어떠한 악조건에도 차고 나올 수 있다는 과신은 금물입니다.네바퀴 모두가 진창길에 빠졌다든지 하체의 한부분이 지면에 걸렸다든지 하는 경우에는 다른 차량의 도움을 받아 탈출하셔야 하며 험로 주행계획이 있다면 사전 철저한 점검/조치를 받으십시요.
사륜구동 작동상태로 타어어 접지력이 충분한 마른 노면을 선회시 차량이 울컥거린다든지 무겁게 나가는 경우 많은 운전자들이 차량의 이상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마른 노면에서 코너링시 전륜과 후륜의 회전편차 및 타이어 접지력이 충분하여 미끄러짐이 거의 없어 동력전달계통의 내부응력으로 이러한 현상이 발생됩니다.오히려 이 현상은 사륜구동이 정상적으로 작동된다는 반증입니다.하지만 이 내부응력은 동력전달계통에 무리를 주기 때문에 타이어 접지성이 충분한 노면에서는 사륜구동상태에서 코너링을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한편 사륜구동상태로 장거리 운행을 하셔야 할 경우 네바퀴 모두 타이어 공기압이 동일한지 점검하셔야 합니다. 타이어 공기압이 일정치 않으면 타이어 지름에 편차가 생겨 구동계통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기타 장치
- 브레이크 : 브레이크의 중요성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항으로 이 계 통의 이상징후 감지시 즉시 원인을 제거한 후 운행하셔야 합니다. 일상점검 사항으로는 브레이크 액 량입니다.브레이크 액 량은 브레이크 리저브 탱크에 표시되어 있는 Max - Min 기준선 사이에 있으면 정상이고 브페이크 패드나 라이닝이 마모되면 브레이크 수위가 다소 낮아 집니다. 그러나 수위가 현저하게 감소되는 경우에는 즉시 브레이크 액 누출여부를 확인하시고 정비사업장에 입고하셔서 조치를 받으십시요. 브레이크 액 보충시 당사 순정품을 사용하셔야 합니다. 보통 브레이크 오일이라고 하여 엔진오일등 광물성 오일을 사용하면 마스터 실린더 내부 컵실을 손상시켜 브레이크가 전혀 작동되지 않으니 절대 사용하지 마십시요.

- 배터리 : 초기 시동시 스타터 모터 회전상태가 경쾌하지 않으면 배터리 충전상태를 점검하셔야 합니다.배터리 상부 점검창을 통하여 점검할 수 있으며 충전상태가 양호하지 않으면 배터리 액 및 발전기 발전상태 점검을 전문가에게 의뢰하시기 바랍니다. 한편 배터리 단자와 케이블 연결상태를 점검하여 풀려있는 부분이 있으면 조여주시고 연결부에 녹이 발생되어 있으면 긁어낸후 엔진오일등을 발라주어 녹발생을 예방하여 줍니다.

- 각종 오일 점검 : 오일 점검의 기본은 규정 오일량 유지 및 오염 정도 입니다. 각종 오일 게이지의 Max - Min 기준선의 중간에 있다면 적정오일량을 유지하고 있고 과도한 수준 변동이 있을 경우 외부로 누유되는 부위가 없는지 확인하여야 합니다.오일 오염정도는 보통 오일 색상 및 냄새/점도 변화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오일 색상이 과도하게 변색되었다든지,타는 냄새 및 유동성이 없을 정도로 점도변화가 생겼다면 오일을 교환하여야 하고 최상의 차량 컨디션을 위해서는 당사에서 설정한 오일점검 및 교환주기에 의거하여 관리하여야 합니다.




[계절별 차량관리] 가을 차량관리

세차 및 청소
휴가철에 바닷가에 다녀온 차는 물론이고 산악지역을 다녀온 차도 세차는 필수항목이다.
해변에는 염분이 섞인 바람이나 물 등에 의해 차체가 부식될 염려가 많으므로 먼저 세차 전문업소를 찾아 엔진과 하체부분을 보다 정밀하게 세차를 해주어야 한다.(스팀세차) 페인트가 벗겨지거나 언더 코팅이 벗겨진 부분은 칠을 하거나 언더 코팅을 해 녹이 슬지 않도록 해주어야 하며, 자동차 내부는 운전석 등의 바닥 매트를 꺼내어 닦아주고 진공 청소기로 구석구석까지 쌓인 먼지를 제거하면 된다. 또한 시트 및 실내에 묻어 있는 더러운 이물질들은 거품형식의 시트 클리너를 뿌려 때를 녹인 다음 마른 걸레로 닦아내면 되고, 찌든 냄새 등은 섬유탈취제를 이용해 제거하면 된다.
특히 여름철엔 습기가 많아 매트 밑이나 트렁크, 예비타이어 휠 등이 부식될 우려가 많아. 따라서 지금까지 습기등을 닦아주지 않았다면 트렁크의 모든 짐을 내려놓고 구석구석 습기를 제거하고 부식된 곳은 마른 헝겊으로 습기를 끼끗이 닦아낸 후 녹을 제거하고 부식 방지제와 페인트를 칠해 두어야 한다.
또한 카오디오를 틀었을 경우 음질에 이상이 있거나 이상음이 나면 면봉에 알코올을 묻혀 닦아 내거나 카세트 헤드 클리너를 이용, 헤드 부분을 닦아주면 음질은 예전과 같은 음으로 되돌아오게 된다.


엔진룸
- 에어클리너 : 에어 클리너 엘리먼트(필터)에 염분 또는 물기가 묻어 있으면 먼지 등 각종 이물질이 그 곳에 집중적으로 접착, 에어 클리너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없어 차의 성능이 떨어지는 원인이 되곤 한다. 따라서주기적으로 에어클리너를 점검해 먼지 등 이물질을 제거해 주어야 하며, 오염 정도가 심한 엘리먼트는 교환(얼마 사용하지 않은 엘리먼트 임에도 불구하고 한 곳에 집중으로 이물질이 묻어있으면 세척제나 휘발유 등이 이용해 깨끗이 제거하면 재활용이 가능하다)해 주어야 한다.




[계절별 차량관리] 겨울 차량관리

겨울철에는 자동차를 운전하기 어렵지만 관리하기도 또한 쉽지 않다. 날씨가 추워지면 차에 예기치 않았던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대문에 평소에는 차에 별 관심을 두지 않았던 운전자들도 겨울에는 많은 신경을 쓰게 된다. 겨울철에 자동차를 잘 관리하면 차의 수명이 늘어날 뿐만 아니라 뜻하지 않은 사고로 낭패를 보는 일도 방지할 수 있다. 기온에 민감해지는 겨울에 차량을 얼마나 잘 관리 하느냐에 따라 자동차의 수명 연장은 물론, 예기치 않았던 비용까지 절약할 수 있다.

냉각수 점검
겨울철에는 반드시 냉각수를 부동액으로 사용해야 한다.
부동액은 냉각수를 얼지 않게 하고 라디에이터 및 관련 부품의 부식을 방지하는 역할도 하며, 데워진 냉각수가 실내에 훈훈한 공기를 보내는 난방 역할을 한다.


부동액 주입방법
부동액을 교환할 때는 기존 부동액을 완전히 제거하고 라디에이터에 깨끗한 물을 채운 후 시운전을 하면 금속 슬러지와 퇴적물 등 노폐물을 제거할 수 있다. 시운전 후 반드시 엔진이 식은 상태에서 서지 탱크 캡을 열고 물을 완전히 제거하고 새 부동액을 물과 50:50 비율로 섞어 상한선과 하한선 사이에 오도록 주입하며, 점화계통이나 차체에 묻지 않도록 주의 해야한다.
부동액 주입 후 엔진이 정상 온도가 될 때까지 웜업을한 후 출발해야 한다.
부동액은 보통 모노에틸렌글리콜 94%에 약 6%의 부식방지 첨가제가 혼합된 것이다.
이 부동액을 자동차에 사용할 때는 보통 부동액 40∼50%를 물 50∼60% 와 섞어 사용하며 추운 지역일수록 부동액 농도를 높여야한다. 참고로 보통 부동액이 50%인 경우는 영하 35도에서도 얼지 않는다.(아래 표 참조)

주위온도(℃) | 냉각수 농도
(℃) | 부동액 | 물
--------------------------------------
-15 | 35% | 65%
-25 | 40% | 60%
-35 | 50% | 50%
-45 | 60% | 40%
요즘 출시되는 부동액은 동결방지 기능은 기본이고 부동액이 흐르는 부위의 금속과 고무 플라스틱등 순환기 계통을 보호할 수 있는 방식기능까지 갖고 있다. 특히 대부분의 라디에이터가 주철에서 알루미늄으로 바뀌고 있기 때문에 부식성능이 뛰어난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는 것도 기억해 두자.


배터리 점검
배터리는 겨울철 전조등, 히터 및 열선유리 등의 사용시간이 길어져 배터리의 전기 사용량이 늘어나기 때문에 재충전이 잘 되는지의 여부를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
배터리 점검은 배터리액이 극판의 상 하한선 레벨표시가 있는 눈금위치까지 전해액이 차 있는지를 살펴 보충해야 한다.
무보수(MF) 배터리의 경우는 점검 표시창 속의 색깔이 녹색이면 정상이나 흰색이면 전기용량이 부족한 상태이고 적색이면 배터리 상태가 좋지 않은 것이므로 교환해야 한다. 영하권 특히 영하 10도 이하에서는 엔진 시동이 잘 걸리지 않는다.
실례로 온도 25도에서 축전지 출력이 100%이고 엔진을 돌려주어야 하는 힘이 100%라면 0도에서는 엔진을 돌려야 하는 힘은 165%로 증가하는 대신 축전지의 출력은 63%로 감소된다. 영하 18도에서는 엔진 구동력이 250%로 늘어나야 되고 대신 축전지 출력은 절반으로 떨어진다.
따라서 자동차용 축전지는 방전상태 특히 저온에서의 방전상태가 문제인데, 상온에서는 90%까지 방전 되어도 시동은 걸리나 저온에서는 충전상태가 시동의 가장 큰 조건이 된다.
하지만 불필요하게 램프류를 오래 켜두었거나 시동을 걸지 않은 채 라디오 등을 장시간 사용하면 배터리가 약해질 수 있으므로 배터리 게이지 등으로 충전 상태를 점검해 보는 것이 좋다.


엔진 오일 점검
엔진오일은 대부분 사계절용이나 날씨가 추워지면 오일이 굳어지고 여기에다 배터리의 성능이 떨어져 있으면 시동이 잘 걸리지 않을 수가 있다.
따라서 겨울철에는 엔진오일의 점도와 맑기를 자주 점검해야 하고 엔진을 충분히 워밍업해서 오일이 각 기계사이를 잘 순환하도록 한 다음 운행해야 한다.


스노우 타이어와 체인 준비
타이어는 체인과 함께 겨울철 안전운전의 필수적인 요소이다. 스노타이어는 겨울철 눈길이나 빙판길에서 노면의 온도 변화에 따라 고무가 경화돼 스파이크 효과로 구동력과 제동력을 강화시키는 장점이 있다.
요즘에는 신소재인 하이브리드 고무를 채택, 눈길 빙판길에서는 미끄러짐을 방지 해주고 일반도로에서는 사계절 타이어와 비슷하면서 승차감과 배수성이 뛰어난 스노타이어까지 등장하고 있다. 그러나 스노타이어는 눈이 녹아 얼어붙은 빙판길에서는 완벽할 수 없으므로 체인을 준비하는 것도 잊지말아야 한다.
체인은 후륜구동일 경우는 뒷바퀴에, 전륜구동일 경우는 앞바퀴에 감아야 하며 반대로 감을 경우 효과가 전혀 없다.
또 체인은 눈길이나 빙판길이 끝나면 바로 풀어야 한다.
체인을 감고 아스팔트 길을 달리면 도로도 상할 뿐 아니라 체인도 금새 마모되게 된다.
참고: 스노타이어 장착시에는 100Km/h, 체인 장착시에는 40Km/h 이내로 운행하는 것이 좋다.


와이퍼와 와셔액 점검
① 와이퍼 블레이드 점검.
② 와이퍼 암 점검.
③ 와이퍼 액의 분사방향 점검.
④ 블레이드를 교환할 때 와이퍼 암이 앞면 유리를 깨지 않도록 주의한다.


기 타
추위에 노출된 차는 또 앞유리에 성애가 생기게 마련인데 급하다고 성급하게 벗겨 내다보면 유리에 상처가 생겨 운전에 장애를 준다. 그러므로 외부 주차시에는 앞유리 창에 신문지를 덮어놓으면 성애 제거가 쉽다.
겨울철에는 눈의 동결방지를 위해 염화칼슘 등을 길에 뿌리는 경우가 많으므로 겨울철 세차는 고압 증기식 자동 세차를 하는 것이 좋다.
특히 세차 후 에는 반드시 물기를 제거하고 실내도 더운 공기로 완전히 말려 놓아야 열쇠구멍이나 창틀고무가 얼어붙는 등의 위험을 막을 수 있다.




[차량관리]경제적 안전운전 요령

경제적인 안전 운전 요령
국제유가가 급등하고 이에 따라 운전자들의 생활필수품이라 할 수 있는 자동차에 들어가는 유류비용또한 만만치가 않다.
그러므로 최소한의 기름으로 연비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

1) 경제속도로 정속 주행을 하자.
가속페달을 밟으면 알피엠이 상승하면서 자연히 연료 소비가 많아진다.
주행중에는 가능한한 앞차와의 거리를 일정하게 유지하고 흐름을 타면서 경제속도(60~80km)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2) 적당한 기어변속을 하자.
수동차량의 경우 적정한 엔진 회전수인 약2000~3000RPM에서 기어변속을 하면 연료를 절감할 수 있다.
변속시기가 너무 늦으면 불필요한 엔진회전이 많아지는 것이고 너무 이르면 출력이 부족하여 가속페달을 밟아야 하기 때문이다.

3) 타이어 공기압을 적절히 유지하라.
타이어 공기압이 낮으면 노면과의 접지면이 많아져 연료소모량이 증가하게 된다. 항상 적절한 타이어 공기압을 점검해야 한다.

4) 트렁크에 불필요한 물건을 가지고 다니지 말자.
필요없는 물건은 차량에 탑재하지 말아야 한다. 불필요하게 차량 중량을 증가시켜 연료소비를 늘릴 필요는 없다.

5) 정기적인 차량관리를 하라.
사소한 차량이상이 방치될 경우 차량 다른 부분의 중대한 이상으로 발전될 소지가 있다.
항상 차량점검을 일상화 하는 습관을 지녀야 하겠다.

6) 급가속, 급출발이나 급제동을 하지 말자.
엔진시동시에 습관적으로 가속페달을 밟는 것은 불필요한 연료소모만 된다.
요즘 차량의 경우 연료분사나 냉각수 온도 등이 전자식으로 검출되고 이에 따라 연료분사량이 저절로 조절되므로 불필요한 워밍업은 삼가야겠다.
출발시 서서히 주행을 하고 가속시에도 점차적인 속도 변화를 가져오는 것이 좋으며 제동시에도 급제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




[차량관리] 에어컨 관리요령 및 주의사항

여름철 에어컨 시스템 관리요령

가. 평상시 보다 바람이 잘 나오지 않는다
  - 에어컨 필터가 막혀있다 => 필터를 교환하십시요.
나. 에어컨 및 히터를 켜면 "쾌쾌한" 냄새가 난다
  - 에어컨 내(에바) 곰팡이를 제거하면 냄새를 방지할 수 있읍니다.


에어컨 필터 교환 주기
에어컨 필터는 "향균작용 및 대기 중의 먼지(미립자) 유입을 방지"하여 차량 실내 환경을 괘적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읍니다.

※필터의 교환주기 : 12,000km ~ 15,000km
에어컨필터의 교환주기는 규정되어 있으나, 운전자 습관(항시 외기모드 사용) ,지역, 계절,황사현상 등의 영향에 따라 유동성을 지니고 있으니 교환주기 이전 이라도 차량 운행 조건에 따라 향균필터를 교환하시기 바랍니다.


방향제(곰팡이 제거 용품) 사용시 주의사항
- 방향제 사용방법 (세부내용은 방향제 용품 사용설명서 참조)
  => 방향제 사용시 차량 외부의 에어컨 공기흡입구 또는 블로워 모터 부근에서 방향제를 직접 분사
  단, 에어컨 향균필터 적용 차량은 필터를 빼낸후, 방향제를 분사해야 효과적임

  ※ 주의사항
  방향제 용액을 실내 송풍구 입구에서 직접 분사하면 곰팡이 냄새 제거 효과가 미약하며,
  송풍구 작동에 영향을 줄수 있으므로 실내 송풍구에서 방향제 분사를 자제바랍니다



[차량관리] 전면 유리 관리 상식

전면유리 관리 상식

① 와이퍼 상승 및 하강시 떨림(떠더덕) 및 닦임불량
 * 와이퍼 암 변형 여부 확인 => 와이퍼 암 변형부 수정 또는 교환
 * 전면유리 외부 표면에 왁스나 코팅류 성분 존재 => 잔존물 제거 또는 전면유리 교환

② 와이퍼 작동하면 물 번짐으로 닦임불량
 * 와이퍼 브레이드 고무변형 => 브레이드 교환

③ 와이퍼 작동하면 부분적으로 닦임불량
 * 와이퍼 암 및 브레이드 누르는 힘 부족 => 와이퍼 암 또는 브레이드 교환

④ 전면유리 내부에서 국부적으로 김서림
   발생되어 닦아도 다시 생긴다.
 * 전면유리 내부 표면에 왁스류, 코팅류 성분 존재 => 잔존물 제거 또는 전면유리 교환


전면유리 관리시 주의사항
※ 전면유리 외부 표면에 "왁스류 또는 물 방울 맺힘 방지제"를 뿌려두면 와이퍼
작동시 떨림현상이 발생되오니 전면유리 외부 표면에는 왁스류, 코팅류(물 맺힘 방지제)
등은 절대 뿌리지 마십시요.

※ 운행중 김서림 방지를 위하여 유리 내부 표면에 "김 서리 방지제"를 도포시에는 반드시
헝겊으로 깨끗이 닦아주셔야 합니다. 방지제 약품이 유리에 잔존시에는 ④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전면유리 표면에 왁스류, 코팅류 잔존 여부 확인방법
방법1) 전면유리 표면을 촉각으로 확인
 * 코팅류 잔존시 => 손으로 전면유리 표면을 밀면 미끄럽다
 * 코팅류 미 잔존시 => 손으로 전면유리 표면을 밀면 미끄럽지 않다

방법2) 전면유리에 물을 뿌리면서 확인
 * 코팅류 잔존시 => 전면유리에 물을 뿌리면 물이 번지지 않고 바로 흘러 내린다.
 * 코팅류 미 잔존시 => 전면유리에 물을 뿌리면 물이 번지면서 흘러 내린다.




[차량관리] 장마철 관리요령

운전요령
장마철의 많은 비는 자동차의 각종 전기장치의 기능을 저하시키거나 운전에도 불편을 주기 때문에 신경을 써야 한다.
장마철에는 갑자기 시동이 걸리지 않거나, 제동거리가 길어지는 등 이상이 나타날 수 있어 운전요령이나 자동차관리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 장마철 운전요령
물 웅덩이를 지나거나 빗길을 운전하다 보면 브레이크 디스크와 패드 사이에 물이 들어가 일시적으로 제동거리가 길어진다.따라서 충분한 안전거리를 두고 운전하며, 젖은 디스크와 패드는 브레이크 페달을 가볍게 여러번 밟아주면 마찰열이 발생해 물기가 마르고 브레이크가 기능을 찾는다. 또 비가 오면 차창 안쪽에 습기가 차고 물방울이 맺힌다.에어컨을 틀거나 창문을 열어 내부의 온도를 바깥온도와 맞추면 습기를 없앨 수 있다.김서림 방지제를 발라둬도 효과를 볼 수 있다.장마철에는 우산이나 경정비에 필요한 가벼운 도구는 트렁크에 넣어두기보다는 운전석 밑에 보관해두는 것이 급할 때 사용하기에 편리하다. 비가 많이 내려 물이 고인 물웅덩이는 가급적 피하는 게 좋지만 부득이한 경우 타이어의 절반이하로 물이 차는 정도인지를 확인하고 통과한다.배기통에 물이 들어가면 시동이 꺼지고 재시동이 어려우니 조심해야 한다.

- 물에 잠겼을 경우
차량이 물에 잠긴 경우는 시동을 걸지 말고, 견인차량의 도움을 받아 끌어내야 한다.
엔진내부에 물이 들어간 상태에서 무리하게 시동을 걸면 엔진에 치명적인 손상을 줄 수 있다. 물에잠긴 차량은 반드시 정비사업소 등에서 정밀진단을 받아야 한다.


관리요령
장마철에 가장 중요한 것은 와이퍼 점검이다.언제 비가 올지 모르기 때문에 일단 운전석에 앉으면 와이퍼의 정상 작동 여부와 와이퍼 블레이드의 마모상태를 점검한다.
낡은 블레이드는 교체하고, 충분한 양의 앞유리 와셔액를 갖춰 놓는다. 와이퍼가 작동하지 않으면 퓨즈의 단선여부와 와이퍼 배선을 점검해야 한다.

- 물방울 맺힘 방지제
비가 많이 내리면 사이드미러나 뒷유리에 물방울이 맺혀 운전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물방울 맺힘 방지제를 미리 발라두는 것도 좋다.
비가 올 때는 시야 확보에 장애가 되는 요인이 많기 때문에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

- 에어컨
에어컨은 비오는 날에도 많이 사용하게 된다.
차창에 서리는 김은 에어컨의 찬바람으로 간단히 없앨 수 있다.
온도조절 스위치를 히터위치에서 에어컨 스위치를 넣으면 더운 바람이 통풍되면서 에어컨이 작동해 실내 습기를 제거한다. 히터만 켤 경우 더 뿌옇게 된다.차창을 약간 내려 외부공기를 유입시키는 것도 한 방법이다. 미리 에어컨 가스의 누출 여부등을 미리 확인해 둔다.
에어컨을 장시간 사용하면 두통이나 호흡기의 이상이 올 수도 있으므로 창문을 열어두거나 자주 환기를 시켜야 한다.

- 엔진 오일
10,000km 정도마다 오일, 오일필터와 에어 크리너를 갈아 주어야 하고 만일 많은 짐을 싣고 다니거나 혹은 빈번하고 짧은 운전을 자주 할 경우엔 교환주기를 앞당겨 교환해 주어야 한다. 엔진 주행능력의 문제점들(급출발, 거친 공회전, 엔진의 정지, 감소된 동력 등)은 정비공장에서 고치도록 한다.

- 라이트
비오는 어두운 길을 가는 경우가 많으므로 라이트도 안전운전에 중요하다. 모든 라이트와 전구를 검사하고, 타버린 전구는 교체한다. 주기적으로, 모든 렌즈로부터 먼지를 청소한다. 긁힘을 방지키 위해 마른 천은 절대 사용하면 안된다.

- 타이어
낡은 타이어는 빗길에는 거의 쓸모가 없다. 타이어의 트레드 수명, 마모를 검사해 보고, 옆면의 상처와 흠도 점검해 두어야 한다.
타이어 공기압을 미리 한 번 체크하고, 권해진데로 유지해 주어야 한다.
스페어 타이어를 잊지 말고, 잭(Jack)이 잘 작동되는지 확인해야 한다. 울퉁불퉁하게 마모된 트레드가 있거나, 한쪽 방향으로 편마모가 있다면 얼라이먼트를 잡아주어야 한다.

- 차체 광택
장마철 습기로부터 차체를 보호하려면 비 오기전에 월 1~2회 정도 왁스를 사용한다.
습기가 많이 생기는 부분중의 하나가 트렁크인데 가끔 트렁크를 열어 놓아 통풍을 시키는 것도 좋다.

- 브레이크
빗길에서는 마찰력이 감소하여 제동거리가 1.5배 정도 길어진다.
또 빗길에서의 급제동은 차량이 옆으로 미끄러지는 스핀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절대로 삼가야 된다.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고 운전하며, 운전 중에 진동, 소음, 긴 정지거리 등은 알아차리자 마자 정비공장에서 점검을 받아야 한다.
경미한 브레이크 고장도 즉시 고쳐야 한다.

- 배터리
배터리 몸체의 단자와 케이블 연결선으로부터 녹을 긁어내고, 모든 표면을 깨끗이 청소하고, 모든 연결선들을 다시 조여 주어야 한다.
만일 배터리 뚜껑을 제거할 수 없다면, 매달 배터리액 높이를 점검해야 한다.
녹 침전물과 산에 접촉하는 것을 피해야 하며 배터리 액 점검시에는 눈보호경과 고무장갑을 착용해야 한다.

- 실내 점검
물이 차 실내로 들어올 경우 자동차의 성능에는 지장이 없지만 바닦천의 흡음재에 물이 스며들면 실내의 시트(Seat)를 전부 분해하여 바닦 천의 물기를 제거해야 하나, 보통 신문지나 헝겁 등으로 물기를 제거하거나 습기 제거제를 사용한다.
이런경우 바닦매트와 차체의 플로어 사이에 있는 흡음제에 스며든 물기가 완전히 제거되지않아 곰팡이와 이상한 냄새가 지속될 수 있다.

Posted by 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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