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담

세상 이야기 2008. 4. 11. 10:15

인터넷에서 속담 있는거 이것저것 퍼와봤다.


1. 가는 날이 장날이다 : 뜻하지 않은 일이 우연하게도 잘 들어 맞았을 때 쓰는 말.

2.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 내가 남에게 좋게 해야 남도 내게 잘 한다는 말.

3.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 : 재산 같은 것이 조금씩 조금씩 없어지는 줄 모르게

                                               줄어어가는 것을 뜻함.

4. 가랑잎이 솔잎더러 바스락거린다고 한다 : 제 결점이 큰 줄 모르고 남의 작은

                                                                 허물을 탓한다는 말.

5 가재는 게 편이라 : 됨됨이나 형편이 비슷하고 인연 있는 것끼리 서로 편이 되어        

                               어울리고 사정을 보아 줌을 이르는 말.

6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 없다 : 자식 많은 사람은 걱정이 떠날 때가 없다는 뜻.

7. 간에 가 붙고 쓸개에 가 붙는다 : 제게 조금이라도 이로운 일이라면 체면과 뜻을

                                                   어기고 아무에게나 아첨한다는 뜻.

8 간에 기별도 안 간다 : 음식을 조금밖에 먹지 못하여 제 양에 차지 않을 때 쓰는 말.

9. 간이 콩알만해지다 : 겁이 나서 몹시 두려워진다는 뜻.

10. 갈수록 태산 : 어려운 일을 당하면 당할 수록 점점 어려운 일이 닥쳐 온다는 뜻.

11. 값싼 것이 비지떡 : 무슨 물건이고 값이 싸면 품질이 좋지 못하다는 뜻.

12.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 : 이왕 같은 값이면 자기에게 소득이 많은 것으로 택한다는 말.

13.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을 못한다 : 자기의 지위가 높아지면 전날의 미천하던 때의

                                                       생각을 못한다는 뜻.

14. 개밥에 도토리 : 여럿속에 어울리지 못하는 사람을 뜻하는 말.

15. 개천에서 용 난다 : 변변하지 못한 집안에서 훌륭한 인물이 나왔을 때 쓰는 말.

16. 고기는 씹어야 맛이요, 말은 해야 맛이라 : 마음 속으로만 끙끙거리고 애타하지 말고

                                                                  할 말은 속 시원히 해야 한다는 말.

17.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 : 힘센 사람들끼리 서로 싸우는 통에 공연히 약한 사람이

                                              그 사이에 끼여 아무 관계없이 해를 입을 때 쓰는 말.

18.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 : 실행하기 어려운 일을 공연히 의논하을 빗대어 이르는 말.

19. 공든 탑이 무너지랴 : 힘을 다하고 정성을 다하여 한 일은 헛되지 않아 반드시

                                     좋은 결과를 얻는다는 뜻.

20.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글까 : 다소 방해되는 일이 있다 하더라도 마땅히 할 일은

                                                해야 한다는 말.

21.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 : 아무리 훌륭한 일이라도 완전히 끝을 맺어

                                                          놓아야 비로소 가치가 있다는 말.

22.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 한 가지의 것이 이런 것도 같고 저런 것도 같아

                                                            어느 한 쪽으로 결정짓기 어려운 일을 두고

                                                            하는 말.

23. 그림의 떡 : 보기는 하여도 먹을 수도 업고 가질 수도 없어 실제에 아무 소용이 없는

                       경우를 이르는 말.

24. 금강산도 식후경 : 아무리 좋은 것, 재미있는 일이 있더라도 배가 부르고 난 뒤에야

                                좋은 줄 안다. 곧, 먹지 않고는 좋은 줄 모른다는 뜻.

25.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 : 아무리 재주가 있다 하여도 그보다 나은 사람이 있는

                                             것이니 너무 자랑하지 말라는 뜻.

26.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 : 아무 관계없이 한 일이 공교롭게도 다른 일과 때를 같이

                                            하여 둘 사이에 무슨 관계라도 있는 듯한 의심을 받을

                                            때 쓰는 말.

27. 꿩 대신 닭 : 자기가 쓰려는 것이 없을 때, 그와 비슷한 것으로 대신 쓸수도 있다는 말.

28. 꿩 먹고 알 먹기 : 한가지 일을 하고 두 가지 이익을 볼 때 쓰는 말.

29. 남의 잔치에 감 놓아라 배 놓아라 한다 : 쓸데없이 남의 일에 간섭한다는 뜻.

30. 낫 놓고 기역자도 모른다 : 글자라고는 아무것도 모르는 몹시 무식한 사람을

                                            두고 하는 말.

31.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 : 아무리 비밀히 하는 말도 새어 나가기 쉬우니,

                                                              말을 항상 조심해서 하라는 뜻.

32. 내 코가 석 자 : 내 사정이 급해서 남의 사정까지 돌볼 수가 없다는 말.

33. 누워서 침 뱉기 : 남을 해치려다 도리어 자기 자신이 해를 입는다는 말.

34. 늦게 배운 도둑이 날 새는 줄 모른다 : 나이 들어서 시작한 일에 몹시 골몰한 사람을

                                                            두고 이름.

35. 다 된 죽에 코 풀기 : 다 된 일을 망쳐 놓았다는 뜻.

36.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 : 제게 이로우면 이용하며, 필요하지 않을 때에는 버린다는

                                             뜻.

37. 닭 잡아 먹고 오리발 내민다 : 나쁜 일을 하고 간사한 꾀로 숨기려 할 때 쓰는 말.

38. 도둑이 제 발 저리다 : 죄 지은 자가 그것이 폭로될까 두려워 하는 나머지 알지

                                      못하는 가운데 그것을 나타내고야 만다는 뜻.

39.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라 : 아무리 잘 아는 일이라도 조심하여 실수 없게

                                                  하라는 뜻.

40. 되로 주고 말로 받는다 : 남을 조금 건드렸다가 도리어 일을 크게 당한다는 뜻.

41. 등잔 밑이 어둡다 : 제게 가까운 일을 먼 데 일보다 오히려 모른다는 뜻.

42. 땅 짚고 헤엄치기 : 땅을 짚고 헤엄치듯이 아주 쉽게 할 수 있는 일을 가리켜 하는 말.

43.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란다 : 자기는 더 큰 흉이 있으면서 도리어 남의 작은

                                                         흉을 탓한다는 뜻.

44. 마른 하늘에 날벼락 : 뜻밖에 입는 재난을 이르는 말.

45. 말 한마디에 천 냥 빚도 갚는다 : 말을 잘 하면 큰 빚도 갚을 수 있다는 말로, 말의

                                                    중요성을 나타낸 말.

46. 목구멍이 포도청 : 먹고 살기 위해서는 어떤 일이라도 하게 된다는 뜻.

47. 못된 송아지 엉덩이에 뿔 난다 : 되지 못한 사람이 건방지고 좋지 못한 짓을 한다는 뜻

48.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 : 믿던 일이 뜻밖에 실패한다는 말.

49.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 아무리 노력을 하고 애써도 보람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에

                                      쓰는 말.

50. 바늘 도둑이 소 도둑 된다 : 나쁜 행실일수록 점점 더 크고 심하게 되니 아예 나쁜

                                             버릇은 길들이지 말라는 뜻.

51.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 : 마땅히 작아야 할 것이 오히려 클 때를 비유해서 이르는 말.

52.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 : 아무리 쉬운 일이라도 혼자 하는 것보다 협력하여 하는 것이

                                        훨씬 더 낫다는 말.

53. 벼룩의 간 빼먹기 : 극히 적은 이익을 부당한 수단을 써서 착취한다는 말.

54. 병 주고 약 준다 : 일이 안 되도록 방해하고는 도와 주는 척한다는 뜻.

55.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 : 겉모양이 좋으면 속의 내용도 좋다는 뜻.

56. 빛 좋은 개살구 : 겉만 번지르하고 실속이 없다는 뜻.

57.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올라간다 : 간섭하는 사람이 많으면 일이 잘 안 된다는 뜻.

58. 새발의 피 : 지극히 적은 분량을 말함.

59. 서당 개 삼 년에 풍월을 읊는다 : 무식한 사람이라도 유식한 사람과 같이 오래 지내면

                                                     자연히 견문이 생긴다는 말.

60.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 : 어려서부터 좋은 버릇을 들여야 한다는 뜻.

61.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 : 소문난 것이 흔히 실지로는 보잘것없다는 말.

62.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 이미 일을 그르치고 난 뒤 뉘어쳐도 소용이 없다는 뜻.

63. 쇠뿔도 단김에 빼랬다 : 어떤 일을 하려고 생각하였으면 망설이지 말고 곧 행동으로

                                        옮기라는 뜻.

64. 수박 겉 핥기 : 내요이나 참 뜻은 모르면서 대충 일하는 것을 비유해서 쓰는 말.

65. 식은 죽 먹기 : 어떤 일이 아주 하기 쉽다는 말.

66. 십 년이면 강산도 변한다 : 십 년이란 세월이 흐르면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이 없다는

                                            말.

67. 아는 길도 물어 가라 : 아무리 익숙한 일이라도 남에게 물어보고 조심함이 안전하다는

                                     뜻.

68.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나랴 : 반드시 원인이 있어야 결과가 생긴다는 뜻.

69. 아닌 밤중에 홍두깨 : 예고도 없이 뜻밖의 일이 생겼을 때 하는 말.

70. 약방에 감초 : 어떤 일에나 빠진 없이 참여하는 사람을 말함.

71.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시킨다 : 못난 자일수록 그와 같이 있는 동료를 망신시킨다는

                                                       말.

72. 열 길 물 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 : 사람의 마음은 알아 내기가 어렵다는

                                                                         뜻.

73. 열 번 찍어 아니 넘어가는 나무 없다 : 여러 번 계속해서 애쓰면 어떤 일이라도 이룰

                                                             수 있다는 뜻.

74. 오뉴월 감기는 개도 아니 앓는다 : 여름철에 감기 걸린 사람을 조롱하는 말.

75. 오르지 못할 나무는 쳐다보지도 말아라 : 될 수 없는 일은 바라지도 말라는 뜻.

76. 옥의 티 : 아무리 좋아도 한 가지 결점은 있다는 말.

77. 우물에 가서 숭늉 찾는다 : 일의 순서도 모르고 성급하게 덤빈다는 뜻.

78. 울며 겨자 먹기 : 싫은 일을 좋은 척하고 억지로 하지 않을 수 없는 경우를 나타내는  

                              말.

79. 원수는 외나무 다리에서 만난다 : 남에게 악한 일을 하면 그 죄를 받을 때가 반드시

                                                     온다는 뜻.

80.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진다 : 아무리 능숙한 사람도 실수할 때가 있다는 말.

81.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다 : 윗사람이 잘못하면 아랫사람도 따라서 잘못하게 된다

                                                   는 뜻.

82.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 : 무엇에 한 번 혼난 사람이 그와 비슷한 

                                                                  것만 보아도 깜짝 놀란다는 말.

83. 자랄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 : 앞으로 크게 될 사람은 어려서부터 장래성이 엿보인

                                                       다는 말.

84. 작은 고추가 더 맵다 : 겉으로는 대수롭지 않게 보이는 사람이 하는 일이 더

                                     다부지다는 뜻.

85.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 가서 눈 흘긴다 : 욕을 당한 자리에서는 아무 말도 못하고

                                                                딴 데 가서 화풀이를 한다는 뜻.

86. 좋은 약은 입에 쓰다 : 듣기 싫고 귀에 거슬리는 말이라도 제 인격 수양에는 이롭다는

                                       뜻.

87. 쥐구멍에도 볕 들 날이 있다 : 아무리 고생만 하는 사람도 운수가 터져 좋은 시기를

                                                 만날 때가 있다는 말.

88.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한다 : 아무리 보잘것없는 사람이라도 너무나 업신여기면

                                              성을 낸다는 뜻.

89.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 : 무슨 일이든 그 시초가 중요하다는 뜻.

90. 칼로 물 베기 : 다투다가도 좀 시간이 흐르면 이내 풀려 두 사람 사이에 아무 틈이

                          생기지 않는다는 뜻.

91.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 모든 일은 원인에 따라 결과가 생긴다는 말.

92. 티끌 모아 태산 : 작은 거이라도 모이면 큰 것이 된다는 뜻.

93. 핑계 없는 무덤 없다 : 무엇을 잘못해 놓고도 여러 가지 이유로 책임을 회피하려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94. 하늘의 별 따기 : 지극히 어려운 일을 두고 하는 말.

95.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 : 아무리 큰 재난에 부딪히더라도 그것에서

                                                             벗어날 길은 있다는 뜻.

96.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 : 아직 철이 없어서 아무 것도 모르는 것을 두고

                                                       하는 말.

97.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린다 : 남이 애써 일러 주는 말을 유념해서 듣지 않고

                                                 건성으로 듣는 것을 이름.

98. 한 술 밥에 배 부르랴 : 무슨 일이고 처음에는 큰 성과를 기대할 수 없다는 말. 힘을

                                      조금 들이고는 큰 효과를 바랄 수 없다는 이야기.

99. 함흥차사라 : 어떤 일로 심부름 간 사람이 한 번 떠난 뒤로 돌아오지 않거나 아무 

                         소식이 없다는 뜻.

100. 호랑이도 제 말 하면 온다 : 마침 이야기하고 있는데 그 장본인이 나타났을 때 하는

                                             말로, 그 자리에 사람이 없다고 하여 남의 흉을 함부로

                                             보지 말라는 뜻.

가난한 집 신주( 神主 ) 굶는 듯하다.

가난한 집에서는 제사를 그때마다 지낼 수 없으니, 신주가 굶을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신주는 창피하여 말도 못하니, 할 수 없이 말도 못하고 굶는다는 뜻.
 
5리 보고 10리 간다.
적은 일이라도 좋은 일이면, 수고를 아끼지 말라는 뜻.
 
가까운 길 마다하고 먼길로 간다.
편하고 빠른 방법이 있는데도 구태여 어렵고 힘든 방법을 택한다는 뜻.
 
가까운 이웃이 먼 친척보다 낫다.
이웃과 서로 돕고 가까이 지내면 그것이 먼 곳에 있는 친척보다 더 친하고 다정하다는 말.
 
가까운 집은 깎이고 먼데 절은 비친다.
좋은 사람이라도 늘 함께 있으면 그 진가를 알지 못하고, 그 반대로 멀리 있는 사람은 잘 모르면서도 과대평가하기 쉽다는 뜻.
 
가난 구제는 나라도 못 한다
가난한 사람을 도와 주는 것이 옳은 일이지만 그것은 나라의 힘으로도 어려운 일이다. 그러므로 가난에서 벗어나는 것은 스스로 노력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나라는 백성(국민)이 골고루 잘 살도록 온갖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가난한 사람을 제대로 구제하여 모두 잘 살도록 한 적은 없다. 그만큼 가난을 구제하기는 어려운(불가능한) 일이다.
 
가난도 비단 가난.
아무리 가난해도 체통을 잃지 않고 견딘다는 말.
 
가난한 집 제사 돌아오듯 한다
형편이 어려운 집일수록 치르기 힘든 일이 자주 닥쳐온다는 뜻입니다.

식구가 많은 가난한 집에 엎친데 덮친 격으로 제사가 자주 돌아오면 제상 차리기, 제사에 참석하는 일가 친척 음식 대접 등 얼마나 많은 비용과 노력이 들겠는가?
어려운 일이 끊이지 않을 때 이런 속담을 쓴다.

 
가난한 집에 자식 많다.
가난한 집에는 먹을 것과 입을 것이 늘 걱정인데, 게다가 자식까지 많다고 하여 이르는 말
 
가난할수록 기와집 짓는다
가난한 사람일수록 남에게 잘 사는 것처럼 보이려고 겉치장을 잘한다는 뜻입니다.

가난하게 사는 사람은 자칫 남에게 업신여김을 당하기 쉽다. 그렇기 때문에 가난하게 살수록 빚을 내서라도 집 치장을 더욱 잘하게 된다.

 
가는 날이 장날.
생각하지 않고 간 날이 마침 장날이었다는 말이니, 뜻밖의 일이 공교롭게 잘 들어맞을 때 하는 말.
 
가는 말에 채찍질한다.
잘 하는 일을 더 잘 하게끔 격려한다는 뜻.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도 곱다.
남에게 말이나 행동을 좋게 해야 자기에게도 좋은 반응이 돌아온다는 말
 
가는 방망이 오는 홍두깨.
세상일이 내가 남에게 조금이라도 잘못하면, 나에게는 더 큰 해가 돌아온다는 뜻.
 
가는 손님 뒷꼭지가 예쁘다.
자기 가족들도 먹기가 어려운 가난한 집에는, 빨리 떠나는 손님이 마음속으로 고맙다는 뜻.
 
가는 정이 있어야 오는 정이 있다.
상대방이 잘해 주기를 바란다면 먼저 상대방에게 잘해 주어야 한다는 뜻.
 
가다 말면 안 가느니만 못하다.
어떤 일을 하다가 도중에 그만 두려면, 처음부터 하지 않는 편이 낫다는 뜻.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
작게 내리는 가랑비에 옷이 젖는 줄 모르게 젖는다는 것이니, 조금씩 재산이 없어지는 줄 모르게 줄어드는 것을 말한 뜻.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거듭되면 무시하지 못할 정도로 된다는 말.
 
가랑잎에 불붙듯 한다.
성격이 매우 급하고 도량이 좁은 사람을 일컫는 뜻.
 
가랑잎으로 눈 가리고 아웅한다.
보통 자기의 일을 다 알고 있는 사람 앞에서 거짓말을 하고, 속이려고 할 때 쓰이는 뜻.  
 
가랑잎이 솔잎보고 바스락거린다고 한다.
자신의 나쁜 점을 모르고 다른 사람의 작은 허물을 나무라는 어리석은 행동을 이르는 말.
 
가래 터 종놈 같다.
가래질하는 마당의 종놈처럼 무뚝뚝하고 거칠며 예의 범절이라고는 도무지 모른다는 말.
 
가려운 곳 긁어 주듯.
불편한데가 없도록 여러 마음을 써 시중을 든다는 뜻.
 
가루 가지고 떡 못 만들랴.
곧 가장 쉬운 일을 못하겠는가?
 
가루는 칠수록 고와지고 말은 할수록 거칠어진다.
가루는 채로 칠수록 고와지지만, 말은 이 입에서 저 입으로 옮겨 갈수록 보태져서 점점 거칠어진다는 뜻.
 
가만히 먹으라니까 뜨겁다고 더 소리친다.
비밀스레 한 일이 드러난다는 뜻.
 
가문 덕에 대접받는다.
좋은 가문에 태어난 덕분에 변변하지 못한 사람이 대우를 받는다는 말.
 
가물 끝은 있어도 장마 끝은 없다.
가물은 아무리 심한 경우라도 농작물의 다소의 소출은 있지만 큰물이 지면 모든 것을 쓸어가 버리므로 아무 소출도 없게 된다는 말.
 
가뭄에 도랑친다.
가물 때 도랑을 만들어 두면, 장마 때 걱정이 없다는 말이니, 무슨 일이고 미리 준비하는 것을 일러하는 뜻.
 
가슴이 화룡선 같다.
사람의 도량이 크고 속이 트였음을 말함.
 
가을 바람에 새털 격이다.
가벼운 새털이 가을 바람에 맥없이 휘날린다는 뜻으로, 꿋꿋하지 못한 것을 가리키는 말.
 
가을에는 부지깽이도 덤벙인다.
가을 추수 때의 몹씨 바쁜 농촌의 모습을 비유한 말인데 최근에는 농기계가 발달되어 바인더나 콤바인으로 손쉽게 수확하지만 옛날에는 도리깨 등으로 두드려 탈곡하던 매우 바쁠 때는 어린 아이들까지도 아궁이의 불을 헤치는 막대기인 부지깽이를 사용해서 수확을 도왔다는데서 유래.
 
가자니 태산이요 돌아서자니 숭산이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 난처한 처지에 있음을 이르는 말.
 
가재는 게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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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재는 게 편이다.
서로 비슷한 것끼리 한편이 된다는 뜻.
 
가죽이 상하지 않게 호랑이를 잡을까?
호랑이의 가죽을 상하지 않게 하고 호랑이를 잡을 수 없음과 같이 힘 들이지 않고 어려운 일을 할 수 없음을 비유하는 말.
 
가지 나무에 목을 맨다.
자살하려고 할 때는 목을 맬 나무의 크고 작은 것을 가리키지 않는다는 뜻이니, 급하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는 말.
 
가지 많은 나무, 바람 잘 날이 없다.
가지가 많은 나무는 늘 바람에 흔들리듯, 자손이 많은 부모는 늘 근심이 떠나지 않는다는 뜻.
 
간에 가 붙고 쓸개에 가서 붙는다.
자기 이해만 계산해서 체면과 인격은 생각하지 않고, 자기에게 이로운 데로운 붙어 아첨하는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갈수록 태산이다.
갈수록 힘들고 험난하여 어려운 지경에 처하게 됨을 이르는 말.
 
갈치가 갈치 꼬리 문다.
친한 사이에 서로 해를 끼친다는 뜻.
 
감기 고뿔도 남은 안 준다.
감기나 고뿔은 누구나 다 싫어하는 병인데도, 남에게 주지 않는다니, 상당히 인색한 사람을 두고 하는 말.
 
감기 고뿔도 남을 안 준다.
감기까지도 남을 안 줄 정도로 몹시 인색하다는 말.
 
감꼬치의 곶감 빼 먹듯.
있는 재물을 늘리기는 커녕 하나씩 하나씩 축내며 살아가는 모양을 이르는 말.
 
감나무 밑에 누워 감이 떨어지기를 기다린다.
무슨 일이고 노력 없이 이익을 바란다는 뜻.
 
감나무 밑에 누워도 삿갓 미사리를 대어라.
아무리 좋은 기회라 하더라도 그것을 놓치지 않으려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는 말.
 
감장 강아지로 돼지 만든다.
비슷한 것으로 대신해서 남을 속이려 한다는 말.
 
감투가 커도 귀가 짐작한다.
실제 능력보다 더 큰 감투를 쓰게되면 어떤 형태로든 그 실체가 드러난다.
 
갑갑한 놈이 송사( 訟事 )한다.
무슨 일이나 아쉬운 사람이 남보다 먼저 일을 시작한다는 말.
 
값도 모르고 싸다 한다.
일의 사정도 잘 모르면서 이러니저러니 참견을 하거나 비평을 하려 든다.


 
값도 모르고 싸다고 한다.
일의 속내 사정도 잘 모르고 이러쿵저러쿵 한다는 뜻.
 
갓 마흔에 첫 버선.
오래간만에 기다리던 일이 이루어졌을 때 쓰는 말.
 
갓 쓰고 자전거 탄다.
제 격에 맞지 않는 일을 할 때 비유하는 말.
 
강물도 쓰면 준다.
강물은 한없이 많은 것 같지만, 그것도 자꾸 쓰면 줄듯이 아무리 많아도 아껴 써야 한다는 뜻.
 
강아지 똥은 똥이 아닌가.
다소의 차이는 있을지라도 그 본질에 있어서는 다를 것이 없다는 말.
 
강태공의 곧은 낚시질.
큰 생각을 가지고 기회가 오기를 기다리며 하는 일없이 나날을 보낸다는 뜻.
 
강한 장수에게는 약졸이 없다.
강한 장수에게는 내버릴 병사가 없다는 뜻으로 사람은 누구나 잘 이끌어주면 훌륭해진다는 것을 교훈적으로 이르는 말.

 
갖은 황아라.
여러 가지를 다 갖추어 가지고 다니는 황아 장수라는 뜻으로 나쁜 성격이나 질병 따위를 많이 지녔음을 이르는 말.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
값이나 조건 등이 같을 바에는 이왕이면 좋고 마음에 드는 쪽을 택한다는 말.
 
개 꼬락서니 미워서 낙지 산다.
제가 미워하는 사람에게는 그 사람이 싫어하는 일을 하게 된다는 말.
 
개 눈에는 똥만 보인다.
어떤 것을 몹시 좋아하면, 모든 물건이 다 그 물건으로만 보인다는 뜻.
 
개 머루 먹 듯 한다.
어떤 일이고 그 내용도 모르고 건성으로 넘기려 한다는 뜻.
 
개 못된 것은 들에 가 짖는다.
제 밥 먹고 쓸데없는 짓만 하고 다니는 사람을 비꼬아 이르는 말.
 
개 못된 것은 들에 가 짖는다.
개는 집에서 기르며 외부 사람이나 도둑이 들어오면 짖어야 하는데 집에서는 짖지도 않고 짖을 필요도 없는 들에 가서 짖는다는 뜻으로 정당히 해야 할 일도 못하는 주제에 필요 없는 곳에 가서 엉뚱한 짓을 할 때를 두고 하는 말.
 
개 못된 것은 부뚜막에 올라간다.
제 구실도 제대로 못하는 사람이 오히려 미운 짓만 골라서 한다.
 
개 보름 쇠듯.
잘 먹고 잘 입을 명절 같은 때에도 잘 먹지 못하고 지낼 때 이르는 말
 
개 뼈다귀 은(銀) 올린다.
쓸데없는 데에 돈을 들여 치레함을 이르는 말.
 
개 장수도 올가미가 있어야 한다.
무슨 일에나 거기에 필요한 준비와 기구가 있어야 한다.
 
개 팔자가 상팔자라.
놀고 있는 개가 부럽다는 뜻으로, 분주하고 고생스러울 때 하는 말.
 
개가 똥을 마다한다.
평소에 좋아하던 것을 뜻밖에도 사양함을 보고 천하게 이르는 말.
 
개가 웃을 일이다.
말 같지도 않은 같잖은 일이다.
 
개같이 벌어서 정승같이 쓴다.
천한 일을 하여 돈을 벌어도, 쓸 때는 깨끗하고 보람있게 쓴다는 뜻.
 
개구리 낯짝에 물 붓기.
물에 사는 개구리의 낯에 물을 끼얹어 보았자 개구리가 놀랄 일이 아니라는 뜻으로 어떤 자극을 주어도 그 자극이 조금도 먹혀들지 않음을 이르는 말.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을 못 한다.
잘되고 나서 지난날의 미천하거나 어렵던 때의 일을 생각지 않고 행동하는 경우를 경계하여 이르는 말.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을 못한다.
어렵게 지냈거나 미천했던 옛일은 생각지 못하고 처음부터 그랬던 것처럼 잘난 체하며 호기만 부린다는 뜻.
 
개구리 주저앉는 뜻은 멀리 뛰자는 뜻이다.
큰일을 이루기 위한 준비 태세는 우리가 볼 때는 어리석고 못나게 보임을 비유한 말.
 
개구리도 움츠려야 뛴다.
어떤 일이고 아무리 급하더라도 반드시 준비할 시간은 있어야 한다는 뜻.
 
개구멍에 망건 치기.
남이 빼앗을까 보아 겁을 내어 막고 있다가, 막던 그 물건까지 잃게 됨을 이르는 말.
 
개구멍에 망건치기.
남이 빼앗을까 겁을 내어 막고 있다가 막던 물건까지 잃어버린다는 말.
 
개구멍으로 통량갓을 굴려 낼 놈.
교묘한 수단으로 남을 잘 속이는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개꼬리 삼 년 묻혀도 황모는 될 수 없다.
개꼬리를 황모라고 삼 년씩이나 묻어두어도 황모는 안되니, 원래 자신의 천성은 고치기 어렵다는 뜻.
 
개도 나갈 구멍을 보고 쫓는다
남을 너무 되게 몰아세우면, 도리어 해를 입게 되기 쉽다.
 
개도 닷새가 되면 주인을 알아본다.
남의 은덕은 모르는 배은망덕한 사람을 꾸짖는 말.
 
개도 무는 개를 돌아본다
온순하기만 해서는 오히려 대접을 못 받고 당당히 요구를 하고 나서야 정당한 대접을 받는다는 말.
 
개도 무는 개를 알아본다.
개도 무는 개를 두려워한다는 말이니, 사람도 사나운 사람을 대할 때 혹 화를 입지 않을까 조심하여 잘 해준다는 뜻.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좋다.
천하고 고생스럽게 살더라도 죽는 것보다는 사는 것이 낫다는 말.
 
개똥밭에도 햇볕들 때가 있다.
천하고 볼 것 없던 사람도 좋은 운을 당할 때가 있다는 뜻.
 
개똥밭에서 인물 났다.
볼 것 없는 집안에서 훌륭한 인물이 난다는 뜻.
 
개똥참외는 먼저 맡은이가 임자라.
임자 없는 물건은 먼저 발견한 사람이 차지하게 마련이라는 말.
 
개미 금탑 모으듯 한다.
재물을 조금씩 알뜰히 모은다는 뜻. 부지런히 벌어서 재산을 모으는 사람을 두고 가리켜 하는 말.
 
개미 메 나르듯.
개미가 먹이를 물어 나르듯 하다는 말로 조금씩 가져다 나른 일이 마침내는 매우 많은 것을 가져다 모은 결과가 되었음을 이르는 말.
 
개미 쳇바퀴 돌 듯 한다.
뺑뺑 물고 돌아서 끝간데를 모른다는 뜻. 조금도 진보가 없이 제자리걸음만 한다.
 
개미가 정자나무 건드린다.
약자가 힘이 센 사람에게 대담하게 맞서나가는 경우에 이르는 말.
 
개밥에 도토리.
축에 끼이지 못하고 따돌려져 외롭고 고립된 사람을 이르는 말. 따로 따돌림을 받아 여러 사람과 어울리지 못하는 사람을 말함.
 
개살구 지레 터진다.
능력도 없고 되지 못한 사람이 오히려 먼저 하려고 덤빈다는 말.
 
개살구도 맛들일 탓.
시고 떫은 개살구도 자꾸 맛을 들이면 그런 대로 먹을 수 있게 된다 함이니] 모든 일은 자기가 하기 나름이라는 말.
 
개살구도 맛들일 탓이다.
개살구는 몹시 떫어서 누구나 싫어한다. 그러나, 그 떫은 맛도 재미를 붙이면 좋아진다는 것. 궂은 일도 재미를 붙이면 좋아질 수 있다는 말.
 
개새끼도 주인을 보면 꼬리를 흔든다.
하등 동물도 저에게 은혜를 베푼 사람을 고맙게 생각하는데 어떻게 사람이 주인의 은혜를 모르겠냐는 뜻.
 
개에게 메주 멍석 맡긴 것 같다.
강아지에게 메주 멍석을 지키라고 맡겨두면, 얼마나 잘 먹는가? 믿을 수 없는 사람에게 중요한 물건을 맡길 때 쓰는 말.
 
개천에 든 소.
개천에 든 소는 이곳저곳 양 쪽 풀을 다 뜯어먹을 수 있으니, 가운데에 끼어 앙쪽으로 다 얻어먹을 것이 많다는 뜻.
 
개천에서 용났다.
변변치 못한 집안에서 훌륭한 인물이 났을 때 쓰는 말.
 
개하고 똥 다투랴.
상대하여 말할 가치도 없을 때, 멸시하는 투로 이르는 말.
 
객주집 칼도마 같다.
이마와 턱이 툭 불거져 나오고 코 부근이 움푹 들어간 얼굴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객지 생활 삼 년에 골이 빈다.
집을 나와 객지로 돌아다니게 되면 아무리 잘 해준다 해도 고생이 된다는 말.
 
거둥길 닦아 놓으니까 깍쟁이가(미친 년이)먼저 지나간다.
애써서 이루어 놓은 공이 하찮은 일로 하여 보람없이 되었을 때 이르는 말.
 
거둥에 망아지 새끼 따라다니듯 한다.
요긴하지 않은 사람이 쓸데없이 이곳 저곳 따라다님을 빈정대는 말.
 
거문고 인 놈이 춤을 추면 칼 쓴 놈도 춤을 춘다.
못난 주제에 남의 흉내만 내다가 웃음거리가 됨을 이르는 말.
 
거미는 작아도 줄만 잘 친다.
크기는 작더라도 저 할 일은 다 할 수 있다는 뜻.
 
거미도 줄을 쳐야 벌레를 잡는다.
거미도 줄을 치지 않고는 벌레를 잡을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로, 모든 일은 준비가 있어야 결실을 얻을 수 있다는 뜻.
 
거북이 잔등의 털을 긁는다.
구하여도 얻지 못할 곳에 가서 애써 구하려 하는 어리석음을 탓할 때 하는 말.
 
거적문에 금구슬.
거적문이면 새끼로 얽어매는 것이지, 금구슬을 달면 격에 맞겠는가? 모든 것에 있어서 제 분수에 맞지 않음을 가리켜 하는 말.
 
거적문에 돌쩌귀.
제 격에 맞지 않아 어울리지 아니함을 이르는 말.
 
거지 옷 해 입힌 셈이다.
거지에게 옷을 해주면 얼마나 좋은 일을 한 것인가? 그러나, 거지에게서 어찌 그 갚음을 받을 수 있겠는가? 무릇 그 갚음을 바랄 처지가 못되는 사람에게 은혜를 베풀 때 쓰는 말.
 
거지가 말 얻은 것.
건사하기 힘드는 말까지 가지게 되었다는 뜻으로, 괴로운 중에 더욱 괴로운 일이 겹쳐졌을 때 이르는 말.
 
거지가 밥술이나 먹게 되면 거지 밥 한 술 안 준다.
가난하게 살던 사람이 형세가 나아지면 어려운 사람 생각을 못 한다.
 
거지끼리 동냥 바가지 깬다.
서로 도와주고 동정해야 할 사람들이 서로 다투고 해친다는 말.
 
거지끼리 자루 찢는다.
대수롭지 않은 어떤 결과를 놓고 서로 그 공을 따지며 제각기 더 많이 차지하려고 다툴 때 이르는 말.
 
거지도 도승지를 불쌍하다 한다.
불쌍한 처지에 있는 사람이 도리어 자기보다 나은 사람을 동정할 때 이르는 말.
 
거지도 부지런해야 더운밥을 얻어먹는다.
사람은 언제나 부지런해야만 복받고 살 수 있다는 뜻.
 
거지도 손 볼 날이 있다.
아무리 가난한 집이라도 손님 맞을 때가 있다는 뜻으로 어렵게 지내더라도 깨끗한 옷가지를 준비해 두어야 한다는 말.
 
거짓말도 잘만 하면 논 닷 마지기보다 낫다.
거짓말도 잘 하면 살아가는데 도움이 된다는 뜻.
 
거친 두벌이 꼼꼼 애벌 보다 낫다.
어리고 적을 때 김을 매면 능률이 오르고 힘도 적게 들지만 풀이 크게 자라 무성해진 뒤 김을 매면 두 번 매는 것보다 한번 매는 노력이 더 들게 되므로 김은 풀이 어렸을 적에 자주 매라는 뜻.
 
걱정도 팔자.
하지도 않아도 될 걱정을 자꾸하는 사람을 비웃는 말.
 
걱정이 반찬이면 상다리가 부러진다.
걱정을 하고자 들면 끝도 없는 것, 쓸데없이 하는 걱정에 못을 박기 위해 하는 말.
 
건너 산보고 꾸짖기.
남을 비판하거나 욕을 할 때, 본인에게 직접 하지 못하고, 간접으로 할 때 쓰는 말.
 
건너다보니 절터.
아무리 욕심을 내고 노력해도 남의 것이라서 목적을 이룰 수 없을 때 쓰는 말.
 
건너다보니 절터라.
욕심을 내보았자 자기 것이 될 수 없다는 뜻으로, 마음에는 있으나 불가능할 때 이르는 말. 내용을 다 보지 않고 겉으로만 보아도 대강 짐작할 수 있다는 말.
 
건넛산 보고 꾸짖기.
당사자 없는 데서 그를 헐뜯거나 욕하는 짓을 이르는 말.
 
걷기도 전에 뛰려고 한다.
쉽고 작은 일도 못 하면서 더 어렵고 큰 일을 하려 한다.
 
걷지도 못하면서 뛰려고 한다.
아직 걷지도 못하는 것이 뛰려고 하는 것은 분수를 모르는 일이니, 모든 일을 계단을 밟고 해야한다고 할 때 쓰는 말.
 
걸어가다가도 친구 보면 타고 가자고 한다.
혼자 있을 때는 홀로 모든 일을 처리해 나가다가도, 공연히 친구만 만나면 의지하고 싶어한다는 뜻.

 
검다 희다 말이 없다.
반응이나 의사 표시가 전혀 없음을 이르는 말. 쓰다 달다 말이 없다.
 
검둥개 돼지 편이다.
인연(因緣)이 있는 데로 따르게 마련이라는 말.
 
검둥개 멱감듯(감기듯).
어떤 일의 보람이 나타나지 않을 때 이르는 말. 악인이 끝내 제 잘못을 뉘우치지 못함을 이르는 말.
 
검둥개 멱감듯(감기듯).
어떤 일의 보람이 나타나지 않을 때 이르는 말. 악인이 끝내 제 잘못을 뉘우치지 못함을 이르는 말.
 
검둥개 목욕시킨 것 같다.
검정개를 아무리 목욕시킨들 희어질 수가 없으니, 자기의 천성은 고치기 어렵다는 뜻.
 
검불밭(마른 잡초가 우거진 곳)에서 바늘 찾기.
지극히 이루기 어렵고 힘든 일을 가리켜 하는 말.
 
검은 고기 맛 좋다 한다.
겉모양만 가지고 내용을 속단하지 말라는 훈계의 말.
 
검은 고양이 눈감은 듯.
검은 고양이가 눈을 떴는지 감았는지 얼른 알아보기 어렵듯이 경계가 뚜렷하지 않아 분간하기 어려울 때 이르는 말.
 
검은 구름에 백로 날아간다.
정처 없이 떠돌아다니는 사람을 두고 일러하는 말.
 
검은 머리 파뿌리 되도록 살다.
검은 머리가 파뿌리처럼 허옇게 셀 때까지의 뜻으로] 부부가 의좋게 오래 삶을 이르는 말.
 
검은머리 파뿌리 되도록.
검은머리가 파뿌리처럼 하얗게 된다 함이니 아주 늙도록 까지라는 뜻
 
겉 볼 안이라.
겉만 보아도 그 속내용이 어떤지 짐작할 수 있다.
 
겉 불안이라.
겉모양만 보고 그 속의 모습을 짐작해 알 수 있다는 뜻.
 
겉보리 서 말만 있으면 처가살이하랴.
여간해서 처가살이를 하겠느냐는 말.
 
게 새끼는 집고, 고양이 새끼는 할퀸다.
천성이나 본능은 어쩔 수 없음을 이르는 말.
 
게 잡아 물에 넣는다.
소득도 없이 헛수고만 함을 이르는 말.
 
게눈 감추듯 한다.
음식을 먹을 때 매우 빨리 먹어 치운다는 말.
 
게도 구럭도 다 잃었다.
소득을 얻기는커녕 가진 것마저 잃어버렸다는 말.
 
게으른 선비 책장 넘기기.
어떤 일이고 일은 빨리 안하고 그 일에서 벗어날 궁리만 하는 것을 가리켜 하는 뜻.
 
게으른 여편네(놈,일꾼) 밭고랑 세듯.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마지못해 하는 태도를 이르는 말.
 
게으름뱅이 7,8월에 애닯다.
농사를 잘 지으려면 이른 봄부터 꾸준히 그리고 때 맞추어 빈틈없이 농사관리를 하여야 하는데 음력 7월, 8월이면 이미 후회하고 뉘우치게 된다는 뜻.
 
겨 먹던 강아지 쌀 먹는다.
겨를 훔쳐먹던 개가 맛을 알고 나중에는 쌀까지 훔쳐먹게 되었다는 말.
 
겨 묻은 개가 똥 묻은 개 나무란다.
자기의 잘못은 깨닫지 못하고 남의 잘못만 흉본다는 뜻.
 
겨 주고 겨 바꾼다.
보람없는 쓸데없는 짓을 함을 이르는 말.
 
겨울 바람이 봄바람 보고 춥다 한다.
못된 자가 저보다 나은 이를 도리어 트집잡고 나무란다는 뜻.
 
겨울바람이 봄바람보고 춥다 한다
자기 허물을 생각지 않고 오히려 남의 작은 허물을 나무람을 이르는 말.
 
겨울이 다 되어야 솔이 푸르름을 안다.
어려운 때를 당해야 사람의 진가를 알 수 있다는 말.
 
겨울이 지나지 않고 봄이 오랴.
급하다고 해서 무슨 일이나 억지로 될 수 없음을 이르는 말.
 
겨울이 지나지 않고 봄이 올 수 있나?
세상일에는 무엇이나 다 일정한 순서가 있는 것이니, 급하다고 하여 억지로 순서를 밟지 않고는 할 수 없다는 뜻.
 
경 치고 포도청 간다.
죽을 욕을 보고도 또 포도청에 잡혀가 벌을 받는 것처럼 매우 혹독한 형벌을 거듭 당한다는 뜻.
 
경신년 글 강 외듯 한다.
거듭 신신 당부함을 이르는 말. 하지 않아도 될 말을 거듭 되풀이함을 이르는 말.
 
경점 치고 문지른다.
일을 그르쳐 놓고 그 잘못을 얼버무리려 함을 이르는 말.
 
경주 돌이면 다 옥돌인가?
경주에서 옥돌이 많이 난다고 해서 경주의 돌을 다 옥돌이라고 할 수는 없다는 뜻이니, 좋은 것이 많은 가운데는 나쁜 것도 섞여 있다는 말.
 
경험은 바보라고 할지라도 현명하게 만든다.
사람의 경험은 대단히 소중한 것이므로, 자꾸 경험해 보면 바보 같은 사람도 똑똑해질 수 있다는 뜻.
 
곁집 잔치에 낯을 낸다.
제 물건은 쓰지 않고 남의 물건으로 생색을 낸다는 말.
 
계란에도 뼈가 있다.
운수 나쁜 사람이 하는 일은 될 일도 뜻밖의 재앙이 들어 안 된다는 뜻.
 
계란으로 바위 치기.
처음부터 가능하지 못 한 일. 아무리 해도 되지 않을 방법으로 무턱대고 일을 추진하려는 것을 두고 하는 말.
 
계수번을 다녔나 말도 잘한다.
거짓말을 잘하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계타고 집 판다.
처음에는 이득을 보았다가 나중에는 도리어 손해를 입는다는 말.
 
고기 값이나 해라.
어떻게 하거나 죽게 되었으니 개죽음은 하지 말고, 자기 몸 값어치의 행동이라도 하라는 뜻.
 
고기 맛본 중.
뒤늦게 쾌락을 맛본 사람이 제정신을 못 차리는 경우를 두고 하는 말.
 
고기 보고 기뻐하지 말고 가서 그물로 떠라.
무슨 일이든 그 목적을 이루려면 빨리 준비를 하라는 뜻.
 
고기는 씹어야 맛을 안다.
겉으로 핥는 것처럼, 일을 건성 보아서는 그 참뜻을 모른다는 말.
 
고기는 씹어야 맛이고 말은 해야 맛이다.
속으로 끙끙거리지 말고, 말도 할 말이면 시원하게 해 버려야 좋다는 말.
 
고기도 자기 놀던 물이 좋다.
평소에 낯익은 곳이 좋다는 말이니 정든 제 고장이 좋고 항상 가까이 지내는 사람들 사이에 있는 것이 좋다는 뜻.
 
고기도 저 놀던 물이 좋다.
낯익은 곳이 역시 좋다는 말.
 
고깃값이나 하여라.
추하게 행동하지 말고, 부끄럽지 않은 일을 하라는 말.
 
고독한 천재보다는 행복한 범인( 凡人 )이 되겠다.
혼자만 특출 나게 똑똑하거나 최고인 듯 잘난 체 만하면 사람들이 멀리하게 되고 고독해 지므로 외롭게 되므로 너무 알아도 모르는 척 보통사람처럼 살아야 한다는 말.
 
고래 그물에 새우가 걸린다.
큰 것을 목적하였는데 결국 얻은 것은 하찮은 것이었음을 뜻함.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
남의 싸움에 아무 관계없는 사람이 해를 입거나, 윗사람들 싸움으로 아랫사람이 해를 입을 때 쓰는 말.
 
고름이 살 되나?
이왕 그릇된 일이 다시 잘되지 않을 것이라는 뜻.
 
고사리도 꺾을 때 꺾는다.
어떤 일이고 그 시기에 해야하며, 그 시기를 놓치지 말라는 뜻.
 
고생 끝에 낙이 온다.
어려운 일 괴로운 일을 겪고 나면 즐겁고 좋은 일이 찾아온다는 말.
 
고슴도치 외 따지듯.
여기저기에서 빚을 많이 짊어짐을 이르는 말. 고슴도치 외 걸머지듯.
 
고슴도치도 제 새끼가 함함하다면 좋다 한다.
칭찬을 받지 못할 일이나 행동이라도 좋다고 부추겨 주면 좋아한다는 뜻.
 
고슴도치도 제 새끼는 귀엽다고 한다.
고슴도치도 제 자식의 바늘 갑옷이 도리어 약하다고 변호한다는 말이니, 제 자식의 잘못은 모르고 덮어놓고 옹호한다는 뜻.
 
고양이 덕과 며느리 덕은 느끼지 못 한다.
비록 드러나게 큰공은 없어도, 알지 못하는 사이에 자연히 그 힘을 얻게 되는 경우에 쓰는 말.
 
고양이 목에 방울 단다.
실행할 수 없는 헛일을 쓸 데 없이 의논할 때 쓰는 말.
 
고양이 앞에 고기 반찬.
제가 워낙 좋아하는 것이라 남이 손댈 겨를도 없이 후딱 차지해 버림을 이르는 말.
 
고양이 앞에 고기 반찬.
자기가 좋아하는 음식을 남이 손 댈 틈 없이 먹어버릴 때 쓰는 말.
 
고양이 앞에 쥐.
몹시 무서워서 쩔쩔매고 꼼짝달싹 못한다는 뜻.
 
고양이 앞의 쥐걸음.
강자 앞에서 꿈쩍도 못 하는 약자의 모습을 이르는 말.

 
고양이 죽은 데 쥐 눈물.
고양이가 죽었는데 쥐가 무엇이 슬프고 괴로워서 눈물이 나겠는가? 아예 없거나 양이 극히 적다는 뜻으로 쓰는 말.
 
고양이 쥐 사정 보듯 한다.
고양이가 쥐의 사정을 볼 리는 없다. 속으로는 해칠 생각을 가지면서, 겉으로는 좋아하는 체 할 때 쓰는 말.
 
고양이 쥐 생각하네.
생각해 주는 척함을 이르는 말.
 
고양이 채소 먹는구나.
고양이가 고기는 먹지 않고 채소만 먹는다면 바로 들릴 리가 있을까? 속은 시커먼 생각을 하고, 겉만 꾸민다는 뜻.
 
고운 사람 미운 것 없고, 미운 사람 고운 데 없다.
남을 한 번 좋게 생각하면, 그 사람 하는 일은 다 좋게 보이고, 한번 밉게 보면 모두 밉게만 생각된다는 뜻.
 
고운 일하면 고운 밥 먹을 수 있다.
남의 일을 할 때 주인의 마음에 들도록 잘하면, 그만큼 좋은 대가를 받는다는 뜻이니, 무슨 일이든 그 보답은 하는 일의 결과에 달렸다는 말.
 
고인 물도 밟으면 솟구친다.
아무말없이 가만히 있는 순한 사람도 함부로 건드리거나 얕보면 맞서 반항한다는 것을 이르는 말.
 
고자쟁이가 먼저 죽는다.
남에게 해를 입히려고 고자질을 하는 사람이 남보다 먼저 해를 입게 된다는 말.
 
고자질장이 먼저 죽는다.
무슨 일이든지 남을 나쁘게 하려고 날뛰는 사람은 반드시 먼저 해를 당한다는 뜻.
 
고주박 잠.
앉아서 자는 잠.
 
고추는 작아도 맵다.
비록 몸이 작아도 힘이 세든지, 성질이 모질든지, 어떤 무슨 일이든 야멸 차게 하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곡식은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
생각이 많은 사람일수록 교만하지 않고 겸손하다는 뜻.
 
곤자손이(소의 궁둥이 속에 있는 창자의 한 부분)에 발기름이 끼었다.
자기 생활이 좀 넉넉하게 되었다고 자신있게 뽐내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곧은 나무 쉬 꺾인다.
똑똑한 사람이 쉬 죽거나 먼저 따돌림을 당한다는 말.
 
곧은 나무가 먼저 꺾인다.
곧은 나무는 재목으로 쓸데가 많기 때문에 먼저 베이고, 사람도 잘난 사람이 일찍 죽는다는 말.
 
곧은 나무는 재목(材木)으로 쓰이고, 굽은 나무는 화목(火木)으로 쓰인다.
모든 것은 그 재능에 따라 모두 쓰일 데가 있다는 뜻.
 
곯은 달걀 꼬끼요 하거든.
곯은 달걀을 암만 품어 주어도 병아리가 생길 수 없으니, 이것은 아주 희망이 없을 때 쓰는 말.
 
곯은 달걀 지고 성 밑을 못 가겠다.
곯은 달걀을 지고도 성 밑을 갈 수 없으니, 무릇 모든 일에 너무 의심을 갖는 사람을 일러 하는 말.
 
곰 가재 뒤지듯.
느릿느릿하게 행동함을 이르는 말.
 
곰 창날 받듯.
우둔하고 미련하여, 자기에게 해가 되는 일을 스스로 함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곰 창날 받듯.
곰이 창날을 제 가슴에 대고 그 창을 빼앗으려고 잡아당기다가, 끝엔 그 창에 찔려 죽는다는 말이니, 어리석은 사람은 제가 한 행동에 제가 손해를 보게 된다는 뜻. 즉, 자기에게 해가 되는 일을 감행하는 우둔한 사람을 비유하는 말.
 
곰이라 발바닥을 핥으랴.
먹을 것이라고는 아무 것도 없다는 말
 
공것 바라기는 무당의 서방.
공것이라면 무엇이든지 좋아하는 사람을 빗대어 이르는 말.
 
공것이라면 양잿물도 먹는다.
공짜라면, 먹으면 죽는 양잿물까지도 먹는다는 뜻으로 공짜라면 무엇이든 가리지 않고 거두어들이는 것을 비꼬아 이르는 말.
 
공든 탑이 무너지랴.
공을 들이고 힘을 들여 한 일이 그리 쉽게 없어지거나 실패하지 않는다는 뜻.
 
공자 앞에서 문자 쓴다.
어떤 사실에 대하여 더 많이 알고 있는 사람도 가만히 있는데 별로 아는 것도 없으면서 아는 척 하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공작새는 깃털로, 사람은 교육으로 치장한다
,
 
공중을 쏘아도 알과녁만 맞힌다.
별로 애쓰지 않고 한 일이 제대로 잘 이루어지게 됨을 이름.
 
과부 사정은 홀애비가 안다.
남의 사정은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이라야 알 수 있다는 말.
 
과부는 은이 서말이고, 홀애비는 이가 서말이다.
여자는 홀로 되어도 알뜰하여 살아 갈 수 있으나, 남자는 혼자되면 그 생활이 곤궁함이 보통이라는 말.
 
과붓집 똥 넉가래 내세우듯 한다.
적게도 융통성 없이 자기 고집만 내세우는 사람을 이르는 말.
 
과붓집 똥 넉가래 내세우듯 한다.
적게도 융통성 없이 자기 고집만 내세우는 사람을 이르는 말.
 
관가( 官家 ) 돼지 배 앓는다.
걱정되는 일이 있어도, 남이 그 입장을 아는 사람이 없어서 누구도 함께 위로해 주지 않음을 이르는 말.
 
관속에 들어가도 막말은 말라.
죽는 한이 있더라도 극에 달하는 말은 말아야 한다는 말로 결국은 막말로 인하여 피해를 보게 된다는 말.
 
광에서 인심 난다.
자기의 살림이 넉넉하고 유복해져야 그 다음에 비로소 남을 동정하게 된다는 말.
 
구 년 홍수에 볕 기다리듯 한다.
몹시 안타깝게 기다리는 것을 비유하는 말.
 
구관이 명관.
옛날부터 오래 있던 사람은 그곳에서의 지난 동안 여러 가지 상황을 잘 알고 있으므로 새로 부임하여 아무리 잘하려고 해도 구관의 경험과 일처리 보다 못하다는 말.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을까?
큰 일을 하려면 다소 방해되는 일이 있다고 하더라도 마땅히 할 일을 해야 한다는 말.
 
구렁이 담 넘어가듯 한다.
구렁이는 몸 움직임이 빠르지 못하고 소리도 내지 않고 기어다니므로, 어떤 일을 해결하는 데 있어 음흉하게 하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구렁이 담 넘어가듯.
일처리를 분명하고 깔끔하게 하지 못하고 슬그머니 얼버무려 버림을 탓하여 하는 말.
 
구멍은 깎을수록 커진다.
잘못된 일을 해결하려다가 점점 더 크게 잘못되어 가는 것을 두고 하는 말.
 
구멍을 보아 말뚝 깎는다.
형편을 보아 가며 알맞게 일을 꾸려 나간다는 말.
 
구복( 口腹 )이 원수.
생계 때문에 여러 가지 곤란을 당해 죄를 짓게 된다는 뜻.
 
구복이 원수라.
먹고살기 위하여 어쩔 수 없이 잘못을 저질렀음을 이르는 말.
 
구시월 세단풍.
구월, 시월의 고운 단풍이란 뜻으로 당장 보기에는 좋아도 얼마 가지 않아 흉하게 될 것임을 뜻함.
 
구운 게도 다리를 떼고 먹는다.
구운 게도 물릴까 다리를 떼어 놓고 먹는다는 말로, 무슨 일이나 앞뒤를 신중히 고려하여 안전하게 행동하라고 교훈적으로 이르는 말.
 
국수 잘하는 솜씨가 수제비 못하랴.
어려운 것을 능히 하는 사람이 쉬운 것을 못할 리가 없다는 말.
 
국에 데인 놈, 물만 보고도 놀란다.
어떠한 일에 깜짝 놀라면, 그것과 비슷한 것만 봐도 미리 겁을 먹는다는 뜻.
 
군밤 둥우리 같다.
옷을 입은 맵시가 헐렁하여 맞지 않음을 놀리는 말.
 
군불에 밥짓기.
어떤 일에 곁따라 다른 일이 쉽게 이루어짐을 이르는 말.
 
굳은 땅에 물이 괸다.
검소하고 절약하는 결심이 굳은 사람이라야 재산을 모을 수 있다는 말.
 
굴 우물에 돌 던지기.
깊은 우물에 돌을 아무리 던져 넣어도 다 메워질 수가 없다는 것이니, 아무리 노력해도 한이 없다는 뜻.
 
굴 우물에 말똥 쓸어 넣듯 한다.
음식을 가리지 않고 마구 먹는 것을 조롱하는 말.
 
굴뚝 막은 덕석 같다.
해어지고 더러운 옷을 이르는 말.
 
굴러 들어온 돌이 박힌 돌을 밀어낸다.
멀리서 굴러오거나 날아온 돌이 그 자리에 잘 박혀 있는 돌을 밀어 내거나 빼낸다는 말로 흔히 직장에서 새로 들어온 낙하산이 기존의 터줏 대감들을 밀어낸다는 말로 비유.
 
굴러 온 돌이 박힌 돌 뺀다.
딴 곳에서 들어온 사람이 본디부터 있던 사람을 내쫓는다는 말.
 
굴우물에 돌 넣기.
아무리 하여도 끝이 없는 일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굶기를 밥먹듯 한다.
자주 굶는다는 말.
 
굶어 죽기는 정승하기 보다 어렵다.
아무리 가난하여도 굶어 죽지는 않는다는 뜻.
 
굼벵이 천장( 무덤 옮기는 일 )하듯 한다.
게으른 사람이 일을 느리게 할 때 쓰는 말.
 
굼벵이 천장( 遷葬 )하듯.
어리석은 사람이 일을 지체하며 빨리 이루지 못함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굼벵이도 구르는 재주가 있다.
아무리 둔하고 미련한 굼벵이도 뒹구는 재주는 있으니 언뜻 보기에는 미련한 사람도 다 제각기 재주 하나쯤은 있다는 뜻.
 
굼벵이도 밟으면 꿈틀한다.
아무리 보잘 것 없고 우둔한 놈이라도, 너무 멸시하면 반항한다는 뜻.
 
굽은 나무가 선산을 지킨다.
못난 듯이 보이는 것이 도리어 나중까지 소용이 된다는 뜻.
 
굿 구경하려면 계면떡( 굿이 끝난 뒤에 무당이 나누어주는 떡 )이 나올 때가지 해라.
무슨 일이고 한번 시작하면 끝까지 끌고 가 해결을 봐야 한다는 뜻.
 
굿 뒤에 날 장구 친다.
굿이 다 끝난 뒤에 치는 장구는 소용이 없고, 일이 다 끝난 뒤에 쓸 데 없는 일을 시작할 필요는 없다는 말.
 
굿에 간 어미 기다리듯 한다.
굿에 구경간 어머니는 떡을 얻어 가지고 올 것이므로, 몹시 기다려진다는 뜻으로, 어떠한 일에 즐거움을 가지고 그것을 몹시 기다릴 때 쓰는 말.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지.
굿판에서 구경하며 차려 놓은 떡이나 먹지 무슨 잔소리냐 하는 뜻. 쓸데없는 간섭을 하지 말라는 뜻.
 
굿하고 싶어도 며느리 춤추는 것 보기 싫어 안 한다.
무슨 일을 하려고 해도, 자기 마음에 들지 않는 얄미운 사람이 뛰어들어 기뻐하는 것이 싫어서 못 하겠다는 것.
 
궁둥이에서 비파 소리가 난다.
바쁘게 쏘다닌다는 뜻.
 
궁시가 맞아야 한다.
활은 궁사의 힘에 알맞는 것이어야 하듯이 화살도 활의 저항력에 알맞는 것이어야 한다는 것아라야 좋은 활 쏘기가 된다는 말이다.활의 저항력은 약한데 무거운 화살을 쏜다든지 활의 저항력은 강한데 가볍고 가는 화살을 쏜다든지 하면 제대로 갈일이 없다. 궁,시,기가 혼연 일체가 되어야 좋은 활쏘기가 된다는 원리를 담은 말이다.
 
권에 못 이겨 방립 산다.
남이 권하면 무엇이나 잘 듣는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권에 못 이겨 방립 쓴다.
남의 권을 물리치지 못하여 싫으면서도 따라 하게 됨을 이르는 말.
 
귀 막고 도둑질한다.
방울을 도둑질하려고 해도 소리가 날것이 무서워, 자기의 귀를 막고 도둑질하면 무슨 필요가 있겠는가? 아무 효력 없는 일을 할 때 쓰는 말.
 
귀 장사하지 말고, 눈 장사하라.
귀로 많이 듣는 것보다는 실지로 눈으로 보는 것이 더 확실하니, 보지 않고는 얘기하지 말라는 말.
 
귀가 보배로다.
공부는 못하지만 귀로 들어서 약간의 지식이 있는 사람을 약 올일 때 쓰는 말.
 
귀뚜라미 풍류한다.
게을러서 농사일에 손을 대지 아니하는 것을 비꼬아서 이르는 말.
 
귀머거리 삼 년이요, 벙어리 삼 년이라.
여자가 처음 시집을 가서 시집살이하기가 매우 어렵다는 말.
 
귀신 듣는 데서는 떡 소리도 못 하겠다.
무슨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그것을 해줄 것을 요구하는 경우를 이르는 말.
 
귀신 듣는데 떡 소리한다.
귀신은 떡을 좋아하기 때문에 그 앞에서 이야기를 하면 좋아한다는 뜻이니, 누구 앞에서든 그 사람이 좋아하는 이야기를 할 때 쓰는 말.
 
귀신도 빌면 용서해 준다.
사람이라면 남이 자기에게 진심으로 용서를 비는데 용서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 관용을 가지고 살라는 뜻.
 
귀신은 경문( 驚門 )에 막히고, 사람은 인정에 막힌다.
사람이 사정하는 데는, 각박하고 고집스런 처사는 못한다는 뜻.
 
귀신은 경문에 막히고, 사람은 인정에 막힌다.
사람이 사정하는 데는, 각박하고 고집스런 처사는 못한다는 뜻.
 
귀신이 곡할 노릇이다.
일이 하도 신기하여, 귀신도 탄복할 만하다는 말.
 
귓문이 넓다.
다른 사람의 말을 잘 듣는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그 밥에 그 나물이다.
수수하게 제 분수와 처지에 어울려, 별로 흉 되는 것이 없는 것을 비유하는 말.
 
그 아비에 그 자식이다.
아비가 못된 사람이면 자식도 못된 사람이 된다는 말.
 
그림의 떡.
먹고 싶지만 먹을 수 없는 것. 어떤 일을 두고 할 수 없을 경우에 쓰는말.
 
그물에 든 고기.
이미 잡힌 몸이 되어 벗어날 수 없는 신세.
 
그물에 든 새.
어쩔 수 없는 몸이 되어 목숨이 위태롭게 된 처지를 일러 하는 말.
 
그물이 삼천 코라도 벼루가 으뜸.
아무리 수가 많다 해도, 그것을 통솔하는 사람이 없으면 소용없다는 뜻.
 
글 못한 놈 붓 고른다.
학식이나 기술이 모자라는 사람일수록 공연한 트집을 잘 잡는다는 말.
 
글 속에 글 있고 말 속에 말 있다
말과 글은 그 속뜻을 잘 음미해 보아야 한다는 말.
 
글에 미친 송 생원.
집안 일은 조금도 하지 않고 오직 글만 읽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
 
긁어 부스럼.
필요 없는 짓을 하여 자기 스스로 재화를 끌어들인다는 말.
 
금값도 모르고 싸다고 한다.
물색도 모르고 어떤 일에 관여하려고 하는 사람에게 이르는 말.
 
금강산 그늘이 관동 팔십 리.
위대한 것의 영향력은 아주 먼데까지 미침을 이르는 말.
 
금강산도 식후경.
아무리 재미있고 즐거운 일이라도 배가 부른 뒤에 좋은 것이지, 배가 고프면 구경할 기분이 없다는 뜻.
 
금주에 누룩 흥정.
술은 못 먹게 되었는데 누룩이 무슨 소용이 있는가? 쓸데없는 헛수고를 할 때 하는 말.
 
급하다고 갓 쓰고 똥누랴?
아무리 급하더라도, 무례하게까지 일을 해서는 안 된다는 뜻.
 
급하다고 바늘 허리에 실 매어 쓸까?
무슨 일이든 일정한 절차와 순서가 있는 것이니 아무리 급하더라도 침착하게 일을 처리해가야 한다는 뜻.
 
급하다고 우물에 가서 숭늉 달랜다.
숭늉은 밥을 지어 낸 뒤에 생기는 것인데, 어떻게 우물에서 찾는가? 모든 일에 있어 아무 절차도 없이 급히 굴 때 쓰는 말.
 
급하면 부처님 다리를 안는다.
보통 때는 등한히 여기다가도 급하면 부처를 찾는다는 것이니, 평소에 가져야할 신앙심은 가져야 뒤탈이 없다는 뜻.
 
급하면 콩마당에 간수 치겠다.
콩을 곱게 갈아서 간수를 쳐야 두부가 되는 것인데, 콩을 말려 놓은 마당에다 간수를 친다고 두부가 될 것인가? 즉, 순서도 없이 두부를 바란다는 말이니, 상당히 성미가 급하다는 뜻.
 
급할수록 돌아가라.
급할수록 허둥대다가 더욱 늦게 가고 다른 길로 가기 쉬우니 빠른 길을 택하지 말고 정확한 길로 가라. 즉, 차분하게 일처리하라는 말.
 
급히 더운 방이 쉬 식는다.
급히 이루어 놓은 그 결과가 좋지 않다는 뜻.
 
급히 먹은 밥에 목이 멘다.
너무 급히 하면 모든 일을 그르치기 쉽고 실패한다는 뜻.
 
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
아무리 재주가 있다고 해도 그 위에는 더 나은 사람이 있고, 또 그보다 높은 사람이 있으니 너무 자랑 말라는 뜻.
 
기도 못 하면서 날려고 한다.
자신의 실력으로는 이룩할 수 없는 사람이 하려고 하는 것을 비웃는 뜻.
 
기르던 개에게 다리를 물렸다.
자신이 도와주고 은혜를 베푼 사람에게 도리어 큰 화를 입었다는 말.
 
기와 한 장 아껴려다 대들보 썩힌다.
조그마한 것을 아끼다가 오히려 더 손해를 본다는 뜻.
 
기와집에 옻칠하고 사나?
굉장한 욕심장이를 두고 조롱할때 이르는 말.
 
기운이 세다고 소가 왕 노릇할까?
소가 아무리 기운이 세다할지라도 왕 노릇은 못하듯, 지혜없이 힘만 세다고 남을 거느릴 수 없다는 뜻.
 
긴 병에 효자 없다.
어떤 일이건 간에 한가지 일만 오래 지속하게 되면, 자연 성의가 부족하여진다는 뜻.
 
길 아래 돌부처도 돌아앉는다.
남편이 첩을 두면 돌부처처럼 말이 없고 착한 아내라도 투기한다는 뜻.
 
길고 짧은 것은 대어 보아야 안다.
누가 나은 가는 실제로 겨루어 보아야 안다는 말. 무슨 일이나 실제로 겪어 보아야 잘 알게 된다는 말.
 
길로 가라면 메(산)로 간다.
일마다 엇나가기만 하는 사람을 빗대어 하는 말.
 
길마 무거워 소 드러누울까.
일을 당하여 힘이 부칠까 걱정하지 말라는 말.
 
길을 두고 산으로 가나?
가기 쉬운 길을 두고 험한 산길로 간다는 뜻이니, 모든 일을 함에 있어 쉽게 할 수 있는 일을 구태여 힘들게 할 때 쓰는 말.
 
길을 알면 앞서가라.
해 나갈 자신이 있으면 당당하게 행동하라는 뜻.
 
길이 아니면 가지 말고, 말이 아니면 탓하지 말라.
지나치게 옳고 그름에 어그러진 말을 하는 것은 어쩌면 그것을 탓하여 어떤 것이 옳으냐 시비를 할 필요조차 없다는 뜻.
 
김 안나는 숭늉이 더 뜨겁다.
쉽게 떠 벌이는 사람보다도 침묵을 지키는 사람이 더 무섭다는 뜻.
 
김칫국 먹고 수염 쓴다.
실속은 없으면서 겉으로만 있는 체한다는 말.
 
깃털도 안 난 것이 날기부터 하려고 한다.
자신의 분수에 안 맞는 행동을 하려고 하는 사람을 보고 하는 말.
 
깊은 물이라야 큰 고기가 논다.
물이 깊을수록 큰 고기가 있는 건 당연한 이치. 크게 될 사람은 될 수 있으면 넓고 큰 곳에서 생활하여야 그 크기에 맞는 일과 능력을 발휘하게 할 수 있다는 말. 또, 사람들이 많은 곳에는 큰 인물이 있다는 말로도 쓰임.
 
까마귀 고기를 먹었나
잘 잊어버리는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
아무런 생각 없이 한일이 뜻밖에도 어떤 다른 일과 때를 같이하여 안 좋은 일이 생기는 것을 일러하는 말.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
아무 뜻 없이 한 일이 다른 일과 공교롭게 때가 일치하여, 무슨 관계가 있는 것처럼 의심을 받게 되는 경우를 비유하여 이르는 말.
 
까마귀가 메밀을 마다한다.
평소에 즐겨하던 것을 뜻밖에 사양할 때 이르는 말.
 
까마귀는 검어도 살은 희다.
겉모양은 흉하고 보기 싫어도 속은 깨끗하다는 말이니, 겉모양만을 보고 모든 것을 판단하지 말고 속마음까지 생각해 보자는 뜻.
 
까막까치도 제 집이 있는 데.
모든 만물이 다 잠들 집은 있다는 뜻.
 
깎은 밤 같다.
겉모양이 말쑥하고 단정한 사람을 이르는 말.
 
깐깐 오월, 미끄럼 유월, 어정 칠월에 건들 팔월이라.
오월부터 팔월까지는 특히 변화가 심하다는 뜻으로, 오월은 보리고개의 절정이므로 힘들고 지루하게 지나가고, 유월은 밀보리가 나고 모심는데 바빠서 어느새 지나가는지 모르고, 칠월은 김이나 매면서 어정거리는 동안에 지나가고 보니 어느새 건들바람이 부는 팔월이 되었다는 것을 비겨 이르는 말.
 
깨어진 그릇 맞추기.
한번 그릇된 일을 다시 전대로 원상 복귀하려면 아무리 힘써도 되지 않는다는 뜻.
 
꺽저기( 쏘가리 비슷한 민물고기의 한가지)탕에 개구리 죽는다.
꺽저기 탕을 끓이려면 꺽저기가 필요하지, 개구리가 무슨 필요가 있겠는가? 당치 않는 일에 필요없이 희생된 것을 이르는 말.
 
껍질 없는 털이 있을 수 있나?
털은 껍질에 생기기 마련이므로, 모체 없이는 생산이 안 된다는 뜻.
 
꼬리가 길면 밟힌다.
아무리 남이 몰래 하는 일도 오래 계속하면 결국은 들키게 된다는 뜻.
 
꼬리가 길면 밟힌다.
나쁜 짓을 오래 계속하면 결국 들키고 만다는 뜻.
 
꼬이기는 칠팔월 수수잎 꼬이듯 한다.
무슨 말이고 솔직히 직접 하지 않고, 간접적으로 비꼬아 하는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꼭뒤에 부은 물이 발뒤꿈치로 내린다.
사람의 좋지 못한 행동은 곧 아랫사람에게 큰 영향을 준다는 듯.
 
꼴 같지 않은 말은 이도 들쳐 보지 않는다.
말은 살 때, 이를 쳐들어 보고 그 나이를 알아보고 흥정을 하는 것인데, 겉모양이 형편 없는 말은 사기보다는 이까지도 들쳐 볼 이유가 없다는 뜻.
 
꼴보고 이름 짓는다.
겉모양을 보고 이름을 짓는다는 뜻.
 
꽁지 빠진 새 같다.
새는 꽁지가 있어야 겉모양이 보기 좋은데, 꽁지가 빠졌으니 얼마나 보기 흉한가? 즉 꼴이 추레하거나 우습게 생겼다는 말.
 
꽃밭에 불지른다.
도무지 풍류를 모르는 짓을 한다는 말. 인정 사정없는 처사를 한다는 말. 한창 행복할 때 재액(災厄)이 닥친다는 말.
 
꽃밭에 불지른다.
도무지 풍류를 모르는 짓을 한다는 말. 인정 사정없는 처사를 한다는 말. 한창 행복할 때 재액(災厄)이 닥친다는 말.
 
꽃은 목화가 제일이다.
목화는 꽃으로 별로 아름답지 못하지만 그 쓰이는데가 많아 살림에는 매우 요긴하다는 뜻인데, 외모는 어떻든 간에 실익( 實益 )만 있으면 된다는 말.
 
꽃이 좋아야 나비가 모인다.
자기가 완전해야만 좋은 상대방을 구할 수 있다는 말. 자기의 상품이 좋아야 고객을 끌어 많이 팔 수 있다는 말.
 
꾸어 온 보릿자루.
이야기를 서로 주고받는 자리에서, 말없이 한쪽에 앉아 있기만 하는 사람을 농조로 이르는 말.
 
꾸어 온 보릿자루냐.
여러 명이 모여 떠드는데, 혼자 아무 소리 없이 앉아 있는 사람을 조롱하는 말.
 
꾼 값은 말 닷 되.
내가 남에게 먼저 조금 잘못하면 그에게서는 그보다도 더 큰 해를 입게 된다는 뜻. 내가 남을 손으로 때리면 그 맞은 사람은 몽둥이로 때린다.
 
꿀도 약이라면 쓰다.
자기에게 이로우라고 타이르는 말을 싫어한다는 뜻. 도움이 되는 것도 권하면 잘 받아들이지 않는 경우를 두고 이르는 말.
 
꿈보다 해몽.
사실은 그렇지 못하나 해석이 그럴싸하다는 말.
 
꿈보다 해몽이 낫다.
좋고 나쁜 것은 풀이하기에 따라 얼마든지 좋아질 수 있다는 말.
 
꿈에 본 돈이다.
아무리 좋아도 제 손에 넣을 수 없다는 뜻.
 
꿈에 서방 만난 것 같다.
꿈에 남편을 만난 것과 같이, 자기 마음에 만족하지 못한 경우에 쓰는 말.
 
꿈에 서방 맞은 격.
제 욕심에 차지 않는다는 말. 분명하지 않은 존재.
 
꿈에 서방 맞은 격.
제 욕심에 차지 않는다는 말. 분명하지 않은 존재.
 
꿈을 꾸어야 임을 보지.
원인 없는 결과는 있을 수 없다는 뜻.
 
꿩 구워 먹은 자리.
어떤 일을 하고도 아무 흔적이 보이지 않음을 이르는 말.
 
꿩 대신 닭.
자기가 원하던 것이 없으면, 그와 비슷한 것으로 대신 쓴다는 뜻.
 
꿩 먹고 알 먹고.
한꺼번에 두 가지 소득을 볼 때 이르는 말.
 
꿩 잡은 것이 매다.
꿩을 잡지 못하면 매라고 할 수 없음과 같이 실제로 제 구실을 해야 한다는 말.
 
꿩장수 후리듯 한다.
꿩 장수는 매를 잘 조정하여 꿩을 잡기 때문에 남을 잘 속여 자기 이익을 도모하는 것을 두고 이르는 말.
 
끈 떨어진 뒤웅박.
혼자 외따로 떨어져서 아무 곳에도 붙일 곳 없이 굴려 돌아다니는 것이니, 조금도 의지할 곳이 없을 때 쓰는 말.
 
끓는 국에 맛 모른다.
한가지 세력이 너무 강하기 때문에 다른 세력이 나타나지 않을 때 쓰는 말.
 
끓는 물에 덴 고양이는 찬물도 무서워한다.
.
 
끝 부러진 송곳.
가장 긴요한 곳이 탈이 나서 못쓰게 됨을 이르는 말.
 






나 누울 자리를 장만한다.
아주 거기서 죽을 때까지 끝장을 보겠다는 말.
 
나 많은 말이 콩 마달까.
별로 좋아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겠지만 사실은 남 못지 않게 그것을 좋아한다는 말.
 
나 먹자니 싫고, 남 주자니 아깝다.
나에게는 소용없는 물건도 남에게 주기는 싫다는 뜻.
 
나가던 범이 물러 든다.
위험한 일을 모면하고 막 마음을 놓으려고 했던 차에 새삼스럽게 다시 위험이 생긴다는 뜻.
 
나간 사람 몫은 있어도 자는 사람 몫은 없다.
게으른 자, 일하지 않는 자를 돌보지 않는다는 뜻.
 
나갔던 며느리 효도한다.
처음에 좋지 않게 여겨지던 사람이 뜻밖에 잘할 때 쓰는 말.
 
나귀는 주인만 섬긴다.
보잘 것 없는 미물도 제가 지닌 지조는 지킨다는 뜻.
 
나귀등에 짐을 지고 타나, 싣고 타나.
나귀를 타고 가면서 자신이 가진 짐을 나귀등에 실으면 더 무거울 거라 생각하고 자신이 지고타지만, 나귀에게 있어서는 무겁기가 똑같다는 뜻이니, 이렇게 하나 저렇게 하나 결과는 같다는 말.
 
나그네 귀는 석 자라
나그네는 주인이 자기를 어떻게 대하는가를 항상 살피게 되므로 주인의 소곤거리는 말까지도 다 듣는다는 말.
 
나그네 귀는 석자다.
나그네는 주인의 눈치를 잘 알아차리므로 손님이 있는 데서 그에 대한 말을 함부로 소곤거리지 말라고 이르는 말.
 
나는 놈 위에 타는 놈.
.
 
나는 바담 풍해도, 너는 바람 풍 해라.
자기의 잘못은 잘 모르면서 남에게만 잘 하라고 요구하는 사람을 풍자해서 하는 말.
 
나는 새도 깃을 쳐야 날아간다.
어떤 일이고 순서를 밟아야 목적을 이룰 수 있다는 말이니 준비가 없이는 결과를 얻을 수 없다는 뜻.
 
나는 새도 떨어뜨린다.
권세가 대단하여 모든 일을 자기 뜻대로 한다는 말.
 
나는 새에게 여기 앉아라, 저기 앉아라 할 수 없다.
제 뜻대로 날아다니는 새를 이편의 생각대로 만들 수 없다는 뜻이니, 그 사람마다 의지가 있는 사람의 자유를 구속할 수 없다는 말.
 
나도 덩더쿵 너도 덩더쿵.
덩더쿵은 북치는 소리니, 의견이 맞선 사람이 서로 제 의견이 옳다고 고집하고, 타협이 좀체로 이루어지지 않을 때 하는 말.
 
나도 덩더쿵 너도 덩더쿵.
덩더쿵은 북치는 소리니, 의견이 맞선 사람이 서로 제 의견이 옳다고 고집하고, 타협이 좀체로 이루어지지 않을 때 하는 말.
 
나라가 편해야 국민이 편하다.
나라가 태평하여야 국민이 편히 지낼 수 있다는 뜻.
 
나룻이 석 자라도 먹어야 샌님.
체면만 차리고 얌전히 있다가는 아무 일도 할 수 없다는 말.
 
나막신 신고 대동배( 대동미를 받아 운반하는 배 )를 쫓아간다.
나막신을 신고 대동 배를 쫓아갈 수는 없는 것이다. 이와 같이 방법이 없이 일이 조금도 진전이 없음을 비유해서 하는 말.
 
나무공이 등 맞춘 것 같다.
서로 상반되는 꼴(경우)임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나무는 어릴 때 구부리지 않으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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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는 큰 나무 덕을 못 보아도 사람은 큰 사람 덕을 본다.
뛰어난 인물에게서는 알게 모르게 가르침이나 영향을 받게 된다는 말.
 
나무는 큰 나무 덕을 못 보아도, 사람은 큰 사람의 덕을 본다.
남의 혜택을 입어 일을 성공하였을 때 쓰는 말.
 
나무때기 시집보낸 것 같다.
사람됨이 변변하지 못하여 무슨 일이나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말.
 
나무에 오르라 하고 흔드는 격.
솔깃한 말로 남을 꾀어 난처한 처지에 빠뜨리는 경우를 이르는 말.
 
나무에 잘 오르는 놈도 떨어지고, 헤엄 잘 치는 놈도 빠져 죽는 수가 있다.
보통 자기가 자신 있는 일에 도리어 실패하는 수가 많다는 뜻.
 
나무접시 놋접시 될까.
아무리 하여도 좋게 될 수 없는 일이나 사람을 두고 하는 말.
 
나무칼로 귀를 베어가도 모르겠다.
어떤 일에 열중하고 있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나무칼로 귀를 베어도 모르겠다.
어떤 한가지 일에 마음이 쏠리어 다른 일에 관심을 기울일 겨를이 없음을 이르는 말.
 
나물 밭에 똥눈 개는 늘 저 개 저 개 한다.
한 번 잘못하게 되면, 언제나 의심을 받기 쉽다는 뜻.
 
나이 값이나 해라.
나잇살이나 먹은 사람은 대접을 받을 수 있는 행동을 하라는 말.
 
나이 많은 말이 콩 싫다고 할까.
나이 많이 먹은 말은 좋아하는 콩을 안 먹을 리가 없다는 말이니, 어떤 음식을 너무 좋아할 때 쓰는 말.
 
나이 젊은 딸이 먼저 시집간다.
시집가는 데는 나이 적은 이가 유리하고 나이 젊은이가 더 사회에 잘 쓰인다는 말.
 
나이 차 미운 계집 없다.
무엇이나 한창일 때는 다 좋게 보인다는 말.
 
나이든 말은 길을 잃지 않는다-중국속담
경험을 쌓은 사람은 사물의 판단을 그르치지 않고 유사시에는 의지가 되기 때문에 존중하여야 한다.
 
나중 난 뿔이 우뚝하다.
아랫사람이 웃사람보다 더 나을 때 쓰는 말.
 
나중에는 삼수갑산을 갈지라도.
나중에야 아무리 괴롭고 나쁜 지경을 당하더라도, 그 일을 꼭 해야겠다고 결심할 때 쓰는 말.
 
나중에야 삼수갑산을 갈지라도.
결과가 최악에 이르는 한이 있더라도 우선 단행하거나 저질러 놓고 본다는 말.
 
나중에야 삼수갑산을 갈지라도.
결과가 최악에 이르는 한이 있더라도 우선 단행하거나 저질러 놓고 본다는 말.
 
나한에도 모래 먹는 나한이 있다.
높은 지위에 있으면서도 고생하는 사람이 있게 마련이라는 말.
 
낙락장송도 근본은 종자.
아무리 큰 소나무도 조금한 씨가 자라서 된 것과 같이 아무리 훌륭한 인물도 애초엔 다 범인이었다는 뜻.
 
낙숫물이 댓돌을(바위를) 뚫는다.
별로 대단해 보이지 않은 일도 오래 지속되면, 큰 일을 이룰 수 있다는 뜻.
 
낙숫물이 섬돌 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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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타가 바늘구멍에 들어가기.
아주 굉장히 하기 어려운 것을 비유하는 말.
 
낙태한 고양이 상.
몹시 근심에 싸여 있는 사람을 가리켜 이르는 말.
 
난 거지 든 부자.
겉으로는 가난해 보이지만, 실속은 딴판으로 살림이 알찬 경우를 이르는 말.
 
난 부자 든 거지.
겉으로는 부자 같아 보이나 실속은 거지와 다름없는 사람을 이르는 말.
 
난다 긴다 한다.
재주나 활동력 따위가 아주 뛰어 나다.
 
난리한 해 과거하였다.
애써 과거는 하였으나 세상에 인정받지 못 하니, 지나간 노력이 없는 것처럼, 힘들여 한 일의 보람이 없을 경우에 쓰는 말.
 
난장이 교자군 참여하듯.
자신의 처지나 힘은 생각하지 않고, 자기에게 맞지 않은 일에 관여 할 때 조롱하는 말로 쓰는 뜻.
 
난쟁이 교자꾼 참여하듯.
분수에 맞지 않은 일에 주제넘게 나서는 행동을 빈정거려 이르는 말.
 
난쟁이 교자꾼 참여하듯.
분수에 맞지 않은 일에 주제넘게 나서는 행동을 빈정거려 이르는 말.
 
날 샌 올빼미 신세.
세력이 없어져 어쩔 수 없는 외로운 처지가 되었음을 이르는 말.
 
날개 부러진 매.
매가 날개가 부러지면, 그것이 어찌 매의 노릇을 할 수 있는가? 힘없고 세력 없는 사람이 되었다는 뜻.
 
날면 기는 것이 능하지 못하다.
한가지 일에 다른 사람보다 능한 것이 있으면, 그 반면에 또는 능하지 못 한 것도 있다는 뜻.
 
날샌 올빼미 신세.
올빼미는 낮에는 앞을 보지 못 하므로 숨어 있다가 밤에 나와서 날아다니는 새이니, 낮에는 얼마나 외롭고 쓸쓸하겠는가? 고독하고 의지할 곳 없는 신세가 되었다는 뜻.
 
남 눈 똥에 주저앉고 애매한 도깨비 떡돌에 치인다.
자기는 어느 것도 잘못한 일도 없이, 남이 잘못한 원인으로 벌을 받는다는 뜻.
 
남 잡이가 제 잡이.
남을 해치려고 한 짓이 나중에는 자기에게 도리어 해가 돌아온다는 뜻.
 
남(사돈)의 잔치에 감 놓아라 배 놓아라.
자기와는 전혀 상관도 없는 일에 공연히 참견하고 신경 쓰지 말라는 뜻.
 
남산골 샌님.
가난하지만 자존심이 강한 선비를 말한다.
 
남산골 원님이 역적 바라듯 한다.
가난한 선비가 제 분수를 모르고 엉뚱한 생각을 한다는 뜻.
 
남양 원님 굴회 마시듯.
무슨 일이나 음식 같은 것을 눈 깜짝할 사이에 먹어버리는 것을 두고 이르는 말.
 
남을 물에 넣으려면 자신 먼저 들어간다.
남을 해치려면, 자기가 먼저 화를 당한다는 뜻.
 
남의 눈에 눈물 내면, 제 눈에는 피눈물 난다.
남에게 모질고 악하게 굴면, 그보다 더 큰 재앙을 받는다는 뜻.
 
남의 다리 긁는다.
애써서 해 놓은 일이 남을 위한 일이 되고 말았을 때 이르는 말.
 
남의 돈 천 량이 내 돈 한 푼 만 못하다.
아무리 적더라도 내 물건이 최고라는 뜻.
 
남의 돌팔매에 밤 주워 먹기.
힘 안 들이고 남의 노력을 통하여 자기의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뜻.
 
남의 떡에 설쇤다.
자기는 힘들이지 않고 남의 덕으로 일을 이룬다는 말.
 
남의 떡에 설쇤다.
자기는 가난하여 떡을 못하고 남이 준 떡을 설을 지낸다는 뜻이니, 남의 덕으로 일을 처리했을 때 쓰는 말.
 
남의 떡이 커 보인다.
똑 같은 떡을 들고도 남이 들고 있는 것이 더 커 보여 바꾸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을 말함.
 
남의 말도 석 달.
아무리 크게 퍼진 나쁜 소문도 시간이 지나면 흐지부지 없어진다는 뜻.
 
남의 말하기는 식은 죽 먹기.
남의 잘못을 끄집어내어 말하기는 매우 쉽다는 말.
 
남의 발에 감발( 感發 )한다.
자기 일을 한다는 것이 도리어 다른 사람의 이익만을 위하여 힘쓴 일이 되었을 때 쓰는 말.
 
남의 밥 속에 든 콩이 더 굵어 보인다.
남의 것이 자기 것보다 좋게 보인다는 것이니, 사람의 욕심이 한계 없음을 두고 이르는 말.
 
남의 사돈이야 죽거나 말거나.
자기에게 관계없는 일은 관여하지 않는다는 말.
 
남의 싸움에 칼 빼기.
자기와는 아무런 관계도 없는 일에 공연히 뛰어들어 참견한다는 뜻.
 
남의 염병이 내 고뿔만 못하다.
아무리 남의 큰 걱정이라도 이해하지 못하고 자기에게 관계없는 일은 대단하지 않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사람을 말함.
 
남의 일을 보아주려거든, 삼 년 내 보아 주어라.
상제 집일을 돌봐 주려거든, 삼년상 날 때까지 다 도와주라는 말이니, 남의 일을 도와주려면, 끝까지 도와주라는 뜻.
 
남의 일이라면 발벗고 나선다.
남의 일에도 자기 일처럼 적극적으로 덤벼들어 잘 도와준다는 말.
 
남의 일이면 쌍지팡이 짚고 나선다.
남의 말을 잘 탓하고 나서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남의 제삿날도 우기겠다.
제삿날은 그 집사람이 잘 알 것인데, 남의 제삿날까지 자신이 잘 안다고 고집하니, 얼마나 고집이 센 사람인가? 고집 센 사람을 가리켜 이르는 말.
 
남의 집 제사에 절하기.
상관없는 남의 일에 참여하여 헛수고만 한다는 뜻.
 
남의 친환( 부모의 병환 )에 단지( 옛날에 부모의 병이 위중할 때 무명지 손가락을 끊어서 피를 내어 입어 넣으면 낫는다고 해서, 보통 아이들이나 딸이 단지를 함. )
쓸데없이 남의 걱정을 대신 하거나 남의 일에 관심을 갖는다는 뜻.
 
남의 흉 한 가지면 제 흉은 열 가지.
제 잘못은 생각지 않고 남의 흉만 본다는 뜻.
 
남이 내 상전을 두려워할까?
자기 주인은 자기가 위하고 생각해 주어야지 남이 위해 주지 않는다는 뜻.
 
남이 떡 먹는데 팥고물 떨어지는 걱정한다.
쓸데없는 남의 일에 헛 걱정을 할 때 이르는 말.
 
남이 장에 간다니가 씨 오장이(종자를 넣어 두는 오장이) 떼어지고 간다.
남이 장에 간다니까 자기는 갈 필요도 없으면서, 내년에 씨하려고 준비해 놓은 씨 오장이를 떼어 가지고 나선다는 말이니, 남의 행동에 따라 움직이는 사람을 조롱하는 말.
 
남이 장에 간다니까 거름 지고 나선다.
남이 하는 대로 따라 똑같이 행동하는 사람을 비웃는 말.
 
낫 놓고 기역자도 모른다.
무식한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낫으로 몸 가리기.
낫과 같이 그 폭이 좁은 것으로 어떻게 온몸을 가릴 수 있겠는가? 당치 않은 방법으로 자기 흔적을 숨기려고 할 때 쓰는 말.
 
낮 도깨비 같다.
체면도 없이 구는 사람을 비유해서 하는 말.
 
낮말은 새가 듣고 밤 말은 쥐가 듣는다.
아무도 안 듣는 데에서도 말은 조심하여야 한다는 뜻. 아무리 비밀로 해도 한 말은 결국 남의 귀에 들어가게 된다는 말.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
아무리 비밀히 한 말도 누군가가 듣는다는 뜻으로, 항상 말조심을 하라는 말.
 
낮에 나서 밤에 컸나?
밝은 낮에 태어나서 깜깜한 밤에만 자랐는지, 멍청이처럼 답답하고 모자란 짓만 한다는 뜻.
 
낮에 난 도깨비.
염치없이 제 욕심만 부리며 하는 깃이 해괴 망측한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낯가죽도 두껍다.
도무지 염치가 없고 뻔뻔스러워 부끄러워 할 줄 모르는 사람을 일컫는 말.
 
내 고기 한 점이 남의 고기 열 점보다 낫다.
남의 것으로 많은 이익을 얻느니보다 나의 것으로 적은 이익을 얻는 것이 낫다는 말.
 
내 돈 서 푼 중한 것은 알고, 남의 돈 칠 푼 중한 줄은 모른다.
어떤 것이고 자기 것만 소중히 여긴다는 뜻.
 
내 돈 한 푼이 남의 돈 천 냥보다 낫다.
남의 돈이 천냥이나 있든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남의 돈은 내 돈 한푼보다 중하지 않다는 말.
 
내 딸이 고와야 사위를 고른다.
자기가 든든해야 그에 걸맞은 좋은 것을 바랄 수 있다는 말.

 
내 마신 고양이 상.
연기를 마신 고양이 얼굴이라는 뜻으로, 사납게 변한 얼굴을 두고 이르는 말.
 
내 말( 馬 )이 좋으니 네 말이 좋으니 하여도, 달려 봐야 한다.
무슨 일이고 실제로 알아보아야 정확히 알 수 있다는 뜻.
 
내 말은 남이 하고 남 말은 내가 한다.
누구나 사람은 제 잘못보다는, 남의 흉 말하기를 즐겨 한다는 말.
 
내 몸이 높아지면 아래를 살펴야 한다.
남의 윗자리에 있는 사람은 언제나 아랫사람들 보살펴 주고 또한 조심해야 한다는 말.
 
내 밑들어 남 보이기.
자기 자신의 부주의한 언어나 행동이 자신의 안 좋음을 드러내게 된다는 뜻.
 
내 발등의 불을 꺼야 아비 발등의 불도 끌 수 있다.
급할 때는 아무리 가까운 관계라도 자기 자신의 일부터 먼저 해결한다는 뜻.
 
내 밥 먹은 개가 발뒤축 문다.
은혜를 갚기는커녕 도리어 배반하는 경우를 이르는 말.
 
내 밥 준 개가 발등을 문다.
자기에게 도움을 받은 사람이 후에 도리어 자기를 해롭게 괴롭힌다는 뜻.
 
내 배가 부르니 평안감사가 조카 같다.
잘먹고 배가 부르니 평안감사 같은 좋은 자리도 부럽지 않다는 말.
 
내 손에 장을 지져라.
손가락을 불에 간장과 함께 지져도 좋다는 말로 흔히 자신의 주장이 틀림없다고 확신할 때 자주 쓰는 말.
 
내 집이 최고다.
아무리 좋은 곳을 다녀도 내 집이 제일 편하고 좋다는 말.
 
내 칼도 남의 칼집에 들면 찾기 힘들다.
자신의 것도 남의 손에 들어가면 찾기 어렵다는 뜻.
 
내 코가 석 자.
내 사정이 급하여 남의 걱정까지 할 여유가 없다는 뜻.
 
내 코가 석 자.
자기 일도 막막한 처지라, 남의 고통이나 슬픔을 돌볼 겨를이 없음을 이르는 말.
 
내 코가 석 자.
자기 일도 막막한 처지라, 남의 고통이나 슬픔을 돌볼 겨를이 없음을 이르는 말.
 
내가 중이 되니 고기가 천하다.
자기가 어떤 물건이 필요하게 되어 구할 때는 몹시 귀하지만, 그러나 그 물건이 필요 없게 되니까, 갑자기 흔해졌다고 느껴지는 경우에 쓰는 말.
 
내가 할 말을 사돈이 한다.
내가 해야 할 말을 남이 가로채어 한다. 내가 원망해야 할 일인데 남이 도리어 나를 원망한다. 내가 하고 싶었던 말을 남이 대신 해 주어 잘 되었다.
 
내가 할 말을 사돈이 한다.
내가 해야 할 말을 남이 가로채어 한다. 내가 원망해야 할 일인데 남이 도리어 나를 원망한다. 내가 하고 싶었던 말을 남이 대신 해 주어 잘 되었다.
 
내닫기는 주막집 강아지라.
무슨 일이 있기만 하면, 금세 나서서 무게 없이 왔다갔다하는 사람을 이르는 말.
 
내리 사랑은 있어도 치 사랑은 없다.
윗사람이 아랫사람을 사랑할 수는 있어도 아랫사람이 윗사람을 사랑하는 일은 적다는 뜻.
 
내리사랑은 있어도 치사랑은 없다.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 만큼 자식이 부모를 사랑하기는 어렵다는 말.
 
내배 부르니 평안감사도 안 부럽다.
잘 먹고 배부르니 평안감사 같은 좋은 자리도 탐나지 않는다는 말이니. 자기 일 때문에 별 수 없이 남의 일을 먼저 해준다는 뜻.
 
내외간 싸움은 칼로 물 베기.
부부는 싸우기도 하지만, 곧 화해하기도 쉽다는 말.
 
냉수 먹고 이 쑤시기.
실속은 없으면서 겉으로는 있는 체하는 것을 조롱하는 말.
 
냉수 먹고 이 쑤신다.
실속은 아무 것도 없으면서 겉으로 있는 체 필요 없는 짓을 한다는 말.
 
냉수도 불면서 마신다.
별 격정도 아니 것을 가지고 겁을 내는 사람을 가리켜 이르는 말.
 
너구리 굴 보고 피물( 짐승 가죽을 벗겨 판 돈 )돈 내어 쓴다.
일도 채 완성되기 전에 미리 사용한다는 뜻.
 
너울 쓴 거지.
몹시 시장하여 체면을 돌볼 수 없게 된 처지.
 
넉살 좋은 강화 년이다.
하는 짓이 체면도 염치도 돌보지 않는 사람을 조롱하여 이르는 말.
 
넋이야 신이야 한다.
잔뜩 벼르던 말을 거침없이 털어놓음을 이르는 말.
 
네 병이야 어찌 되든, 내 약값이나 내어라.
그 일의 결과는 따지지 않고 그 보수나 달라는 말이니, 제 욕심만 차린다는 뜻.
 
네 콩이 크니 내 콩이 크니 한다.
어느 것이 좋고 그름을 분별하기 어려운 것을 두고 서로 다툴 때 쓰는 말.
 
노는 손에 이 잡는다.
손을 그냥 아무 하는 일없이 놀리는 것보다 무엇이든 하는 것이 낫다는 말.
 
노는 입에 염불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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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기 회도 먹겠다.
염치도 체면도 없이 치사하게 구는 사람을 보고 이르는 말.
 
노루 고리가 길면 얼마나 길겠느냐?
똑똑하지 못한 사람이 자기의 작은 재주를 너무 믿을 때, 저 사람이 재주가 있으면 얼마나 있을까 ? 하는 뜻의 조롱.
 
노루 때린 막대.
어쩌다가 한번 노루를 때려잡은 막대기를 가지고, 그것만 가지면 언제나 노루를 잡을 수 있다고 터무니없는 생각을 가진다는 뜻이니, 노력 없이 요행을 바라는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노루 잠자듯.
노루는 안심하고 폭 잠들지 못하므로, 잠을 잠들지 못하고 설잔다는 뜻.
 
노루 제 방귀에 놀라듯.
사람됨이 경솔하고 침착치 못함을 이르는 말.
 
노루가 꼬리가 길면 얼마나 길까?
아는 체하여 보았자 얼마나 알겠느냐는 말.
 
노루도 악이 나면 뒷다리를 문다.
아무리 순한 사람이라도 막다른 지경에 이르면 대항한다는 것을 이르는 말.
 
노루를 피하니 범이 나온다.
점점 일이 더 험하고 어려워져 갈 때 쓰는 말.
 
노루보고 그물 짊어진다.
일이 다급하게 되어서야 허둥지둥 준비함을 이르는 말.
 
노루잠에 개꿈이라.
노루잠은 시원찮게 자는 잠이요, 개꿈은 역시 보잘것 없는 꿈이니, 별로 신통치 않은 일이라는 뜻.
 
노루잡기 전에 골무감 마련한다.
노구는 잡지도 않았는데 벌써 노루 가죽으로 골무 만들 것을 준비하려고 한다는 뜻이니, 일도 다 완성하기 전에 먼저 이용할 일부터 생각한다는 말.
 
노적가리에 불지르고 사라기 주워 먹는다.
큰 것은 다 시원찮게 없애고 작은 것을 아낄 때 쓰는 말.
 
녹비에 가로왈 자.
녹비에 써 놓은 가로 왈(曰)자는, 녹비를 아래위로 당기면 날일(日)자로도 보이는 데서 일이 이리도 되고 저리도 되는 형편을 이르는 말.
 
논두렁에 구멍 뚫기.
매우 심술이 사납다.
 
놀부 심사다.
심술궂고 마음이 사나워 남이 잘못되길 바라는 사람을 이르는 말.
 
농담 끝에 살인 난다.
농담이 지나치면 큰 싸움이 나서 살인까지 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농담을 조심하라는 말.
 
농민은 논가에 어민은 물가에 살아야 한다.
농민은 논에 자주 나가 보아야 벼의 생육상태나 병충해 발생상황을 알 수 있고 어민은 바닷가에 자주 나가 보아야 물의 흐름. 고기의 상태를 알 수 있다는 말로, 들에 자주 나가 농작물을 가꾸어야 한다는 말에서 유래.
 
농사군이 굶어도 종자는 베고 죽는다.
자기가 죽으면 재물은 아무 소용없이 되는 것인데, 그것을 모르고 굶어 죽으면서도 몹시 아낀다는 뜻, 농사군은 종자를 소중히 생각한다는 말, 어리석고 인색하기만 한 사람을 아르는 말.
 
농작물은 주인 발자국 소리 듣고 자란다.
농민이 논밭에 자주 나가 살피게 되면 생육장해요인(피, 잡초, 병충해)을 쉽게 발견하고 즉시 제거시켜 작물생육을 촉진시키고 잘 자랄 수 있는 여건과 환경을 조성할 수 있어 풍년 농사를 지을 수 있다. 즉 농작물 돌보기를 소홀히 하지 말고 정성을 다하면 좋은 결실을 얻을 수 있다는 뜻.
 
놓아먹인 말( 馬 ).
보고 배운 것 없이 자기 혼자 막 자란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놓아먹인 망아지 같다.
가정 교육을 받지 못해서 버릇없이 제멋대로 행동한다는 뜻.
 
놓친 고기가 더 크다.
사람은 무엇이나 지나간 것을 더 아쉽게 여긴다는 뜻.
 
누구나 젊은 시절에는 아주 용감했다고 자랑한다.
자살하려고 할 때는 목을 맬 나무의 크고 작은 것을 가리키지 않는다는 뜻이니, 급하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는 말.
 
누운 소 타기.
매우 쉬운 일을 한다는 뜻.
 
누울 자리를 봐 가며 발 뻗어라.
다가올 결과를 생각해 가면서 모든 것을 미리 살피고 일을 처리하라는 뜻. 모든 것을 미리 살펴 다가올 결과를 생각해 가면서 일을 시작한다는 말.
 
누워서 떡 먹기.
어떤 일을 하는데 힘이 전혀 들지 않고 쉽게 할 수 있다는 ' 말.
 
누워서 침 뱉기.
,
 
누워서 침 뱉기.
남에게 해를 끼치려다가, 도리어 자기에게 해가 될 때 쓰는 말.
 
누이 믿고 장가 안 간다.
남은 떡 줄 생각도 않는데 김치국 마신다는 말과 같이 남은 생각지도 않는 일을 혼자서 기대를 걸고 있는 자를 두고 이르는 말.
 
누이 좋고 매부 좋다.
양쪽에게 다 이롭다는 말.
 
눅은 데 패가.
싼 물건을 자꾸 사들이다가 결국 망한다는 뜻.
 
눈 가리고 아웅한다.
결코 넘어가지 않을 얕은 생각으로 남을 속이려고 한다는 뜻.
 
눈 먹는 토끼, 얼음 먹는 토끼 다 각각.
사람은 자기가 살아온 경험에 따라 성격. 관습. 습성이 각각 다르다는 뜻.

 
눈 먹는 토끼, 얼음 먹는 토끼 다 각각.
사람은 자기가 살아온 경험에 따라 성격. 관습. 습성이 각각 다르다는 뜻.

 
눈 먹던 토끼 얼음 먹던 토끼가 다 각각.
사람은 자기가 겪어 온 환경에 따라 각기 그 능력이나 생각이 다름을 이르는 말.
 
눈 밖에 났다.
신임을 잃었다는 말.
 
눈 위에 서리친다.
눈 온 뒤에 서리까지 내린다는 말이니, 일이 점점 더 어려워간다는 뜻.
 
눈 찌를 막대.
아무리 약하고 힘없는 사람이라도, 자기 몸을 보호할 수단은 가지고 있다는 말.
 
눈감으면 코 베어 갈 세상이다.
세상 인심이 험악하고 무서운 것을 이르는 말.
 
눈뜨고 코 베어 갈 세상.
눈뜨고 보고 있는데도 해를 받을 정도로 무서운 세상이 되었다는 뜻.
 
눈뜨고도 못 보는 당달봉사.
무식해서 글을 알아보지 못한다는 말.
 
눈먼 개 젖 탐한다.
자신의 능력 이상의 짓을 한다는 말.
 
눈먼 고양이 갈밭 매듯.
분수없이 크게 떠들고 돌아다니는 현상을 이르는 말.
 
눈먼 놈이 앞장선다.
부족한 사람이 다른 사람보다 먼저 나설 때 쓰는 말.
 
눈먼 말 워낭소리 따라 간다.
눈먼 말이 앞의 말의 워낭소리를 듣고 따라 간다는 말이니, 모르는 사람이 아는 사람의 행동을 그대로 모방한다는 뜻.
 
눈먼 말 타고 벼랑을 간다.
어렵고 힘든 위태로운 상태.
 
눈먼 자식 효도한다.
보기에 신통치 않았던 자식이 매우 소용있는 인물이라고 느꼈을 때 쓰는 말.
 
눈먼 탓이나 하지 개천 나무래서 무엇하나?
제 잘못을 생각할 일이지 남을 탓할 것이 아니라는 말.
 
눈썹을 뽑으면 똥 나온다.
굉장히 화가 많이 난다는 뜻.
 
눈에 가시다.
몹시 미워하고 보기 싫은 사람을 이르는 말.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만큼 예쁘고 사랑스럽다는 말.
 
눈에 헛거미가 잡힌다.
굶어서 기운이 없을 때 눈에 헛것이 보이는 것처럼, 욕심이 눈을 가리어 사물을 바로 보지 못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
 
눈엔 익어도 손엔 설다.
눈으로 보면 쉽게 할 수 있을 것 같으나 실제 손을 대 해보면 잘 안 된다는 뜻으로 무슨 일이든지 보는데 만 그치지 말고 직접 해보면서 익숙해져야 함을 이르는 말.
 
눈은 풍년이나 입은 흉년이다.
포장작황이 겉으로는 매우 좋아 보이나 병충해, 재해 등으로 결실이 좋지 않아 짚 농사만 지었거나 영농비의 과다 지출로 실제 소득이 오히려 줄어들어 농가에는 별로 소득이 없다는 말에서 기인됨.
 
눈을 떠야 별을 보지.
어떠한 결과를 얻자면, 반드시 원인과 노력이 있어야 한다는 뜻.
 
눈이 빠지도록 기다리다.
무척 간절히 기다렸다는 뜻.
 
눈이 아무리 밝아도 제 코는 안 보인다.
사람은 제아무리 똑똑하다 하더라도 제 자신을 잘 모른다는 뜻.
 
눈치 빠르기는 도갓집 강아지.
도갓집 강아지는 여러 사람을 대하므로 사람의 기분을 잘 살핀다는 뜻으로 무릇 눈치 빠른 사람을 비웃는 말.
 
눈치가 빠르면 절에 가서도 젓국을 얻어먹는다.
사람이 눈치가 있으면 어디를 가도 군색하지 않다는 말.
 
느린 소도 성낼 적이 있다.
아무리 성미가 느리고 순한 듯한 사람도 화가 나면 상당히 무섭다는 뜻.
 
늙게 된서방 만난다.
늙어갈수록 신세가 더 좋아진다는 뜻.
 
늙은 개는 쉽사리 짖지 않는다.
경험이 많은 사람은 쓸데없는 짓은 하지 않는다는 뜻.
 
늙은이 말 들어 손해 가는 일없다.
경험이 많은 노인의 말을 들으면 손해 보지 않는다는 뜻.

 
늙은이 아이 된다.
늙어지면 모든 말과 행동이 아이들과 같아진다는 뜻.
 
늙은이도 세 살 먹은 아이의 말을 귀담아 들어야 한다.
아무리 나이 어린아이의 말이라도 들을만한 좋은 말이 있으면, 들어두어야 한다. 지혜는 나이에 따라 정해지는 것이 아니라는 말.
 
늙은이도 세 살 먹은 아이의 말을 귀담아 들어야 한다.
아무리 나이 어린아이의 말이라도 들을만한 좋은 말이 있으면, 들어두어야 한다. 지혜는 나이에 따라 정해지는 것이 아니라는 말.
 
능 참봉(능을 지키는 참봉)을 하니까 거동이 한 달에 스물 아홉 번이라.
모처럼 능 참봉을 하게 되니 거동이 한 달에도 스물 아홉 번이나 있어 일만 많고 벌이는 적다는 뜻.
 
능구렁이 다 되었다.
겉으로는 세상일을 모르는 체 하면서도 속으로는 자신의 실속만 차리는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능라도 수박 같다.
능라도에 심은 수박은 장마 때 빗물을 자꾸 맞기 때문에, 맛이 싱겁고 달지 않아서, 맛 없는 음식을 두고 하는 말.
 
능력있는 매는 발톱을 감춘다.
자신의 역량을 함부로 드러내서는 안 되며, 유사시에 대비하여 힘을 기르는 편이 낫다는 뜻.
 
늦 바람이 고배를 벗긴다.
사람도 늙어서 늦게 바람이 나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게 번져 간다는 뜻.
 
늦게 배운 도둑이 날새는 줄 모른다.
늦게 시작한 일에 몹시 흥미와 관심을 가지고 골몰한 사람을 일러 하는 말. 어떤 일에 재미를 모르다가 늦게 서야 재미를 붙이면 몹시 열중한다는 뜻.
 
늦게 배운 도둑이 날새는 줄 모른다.
늦게 시작한 일에 매우 흥미를 느끼고 골몰한다.
 
늦은 밥 먹고 파장( 시장이 끝남 ) 간다.
기회를 놓치고 늦게 행동을 시작한다는 뜻.
 
늦잠은 가난 잠이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지 않고 늦게까지 자는 버릇이 있으면, 게을러서 가난하게 된다는 뜻.

Posted by 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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