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바쁜가?

복이의 일기 2008. 2. 11. 20:31
요즘 나 바쁜가?
삶에 여유가 없나?
나름 보람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데...
그냥 바쁘다는 생각을 해본다.
성경필사도 마쳤고... (갠적으로 창세기 전부 하기로 했으니.. 11장부터 다시 시작해야지.ㅎ)
QT도 매일매일 하고 있구...

근데 주말에 내가 바쁜가?
요즘 극장을 못간지 한참 된거 같다.

어렵사리(?) CGV의 VIP가 되었는데.. VIP 카드 받으러도 못가고 있다.ㅋㅋㅋ
이러다 카드 못 받는건 아닌지...

이번주말엔 무슨 일이 있어도 카드 받으러라도 가야겠다.

요즘 갑자기 자동차에 대한 욕심이 생겼다.

스틱.. 쿠페형.. 터비가 다시 사고 싶어졌다.
예상 금액은 400 정도? 내가 돈이 어딨나?ㅋㅋ
벌써 보험은 어떻게 들어야지라는 생각도 다 했다.푸하~~.
부모님 명의로 가족한정 보험을 생각만 했다.ㅋㅋ

아직 울 집의 소2가 무지 잘 나가줘서... 차 바꿀 생각은 전혀 없는데..
연비도 좋구...
예전에 5만원으로(1450원/L 당시) 정동진 왕복도 찍었는데...
한 여름에 에어컨 빵빵하게 틀고도 170정도 나와주고...
물론 이 순간 연비는 최저가 되었겠지만서도..ㅎㅎ
불스원ㅅ 덕분에 엔진 소리도 급 좋아졌구...
아직 어느 도로에서도 꿀리지 않는 주행 성능을 자랑하는데....
간혹 최신 자동차들이 휙 치고 나가면... 나도 기름 걱정없이 밟아주면 따라 잡겠지만... 기름값 걱정에..ㅋㅋㅋ
2~3000 rpm 유지하며 운전한다...
예전에 5000rpm 까지 훅 밟았던적이 있었는데.. 올팍 앞 도로에서.. 왜 밟았었었지?
속상한 일이 있었던거 같은데.. 음악 크게 틀고 차 없는 도로에서 순간 가속력 내면서.. 달렸던 그런 기억도 있네.ㅋㅋ


걍 회사에서 따분하게 일만 하다가 잠시 이렇게 글을 몇자 적어 본다.

지금 흘러 나오는 노래는 연석이형 차에서 듣던 박진영 노래가 생각나서 담아봤다.
박진영의 대낮에 한 이별...
박진영씨는 내가 중딩때 무지 좋아했던 가수다.
날 떠나지마가 나왔을때.. 그 당시 센스민트(? 맞나)라는 껌의 CM송이었다. 아닌가? 기억이 가물가물..
암튼 그 노래가 좋아서 바로 고레코드로 달려가서 앨범을 장만했었고.. 노래가 다 좋아서.
뜨겠구나 싶었다.. 얼마 안있어서 정말 떴고..
친구 재선이의 친척형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었다.ㅎㅎ
싸인도 받구.. 그랬던 기억이..^^

지금 뭔 글을 쓰고 있는건지.....

아.. 조만간 체험방이라는 곳을 밀착 취재해보고 싶다.

회사 접거나 암튼 회사를 안 나가는 평일이 있으면 할머니가 가신다는 체험방에 가서 사진 몇장 담고..
그들의 악덕 행위를 담고 싶다.
노인분들을 어쩜 그리도 잘 꼬시는지... 암튼 울컥하는 내 마음 다시 잡고..
일좀 정리하고 퇴근해야겠다.

오늘 Corporate spec 관련해서 정리하다가 하루가 다 간거 같다.ㅋㅋㅋ
퇴근 전에 SEWSS 구상했던거 손좀 보고 퇴근해야하는데...
내일 1월 사원인증 완료 지어야겠다...
일을 하나하나 완료 해야지..

내일 내가 할 일은...
1. 다시 mask label 진행 확인하구
2. 동부 관련 SEWSS 진행 박차를 가하구.
3. SPC 진행 관련 SVB 연구를 해야하구.
4. Regi 관련 0 입력 관련 확인해서 50KeV랑 Optic CL 확인하구.
5. 1월 사원인증 완료.
6. .... 또 내일의 일이 내일 생기겠지.ㅎㅎ

아... 연휴 뒤의 첫 출근이라 그런지.. 오늘 어떻게 하루가 갔는지 모르겠다.
회사는 요즘 뒤숭숭한 분위기는 많이 사그라 들었지만, 다들 뭔가를 품고 있는거 같구...

오늘 갑자기 중국 상해에 놀러가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조 이사님께 메일을 써봐야겠다...
주말 여행으로라도 방문했다가 PITC의 Clean room 도 견학해보고 싶단 생각도 해봤다.

걍 주저리 주저리 생각나는데로 두서없이 적어봤다.

자자.. 이제 다시 일하러 고고씽 해볼까?
Posted by 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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