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나에게 사진을 알려준 칠공주..
일년이란 시간 동안 나랑 함께 한 D70s.
칠공주로 통하는 녀석이었다.
내 dslr 입문을 함께한 이녀석을 이제 멀리 떠나 보냈다.
새로운 카메라가 내 손에 들어와서... 정든 녀석을 떠나 보낸거다.
다행히 강원도의 학생에게 팔려가서 다행이다.
그 학생의 입문기로 부족함 없을 칠공주라 생각한다.
이 녀석을 마지막으로 찍어준 녀석은 D200 이백이...
이백이와 바톤 터치하고 칠공주는 어제 내 곁을 떠났다.
안녕 칠공주...
10만컷 찍어주겠다고 다짐했던 다짐을 져버려서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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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한 칠공주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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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모습으로 내 품에 안겼었지...다행히.. 아빠번들은 계속 함께할거다.

Posted by 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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