쏜다

영화 속으로 2007.03.17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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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우성, 김수로씨

회사 동호회인 충무로에서 본 '쏜다'

정말 재미있게 봤다.

가장 놀란건 드뎌 한국영화에서도 추격씬 등에서 고급 승용차들이 부셔지는구나라고 느끼게 만든 첫 영화가 아닌가 싶다.

에쿠스를 부시는 장면 등에서는 기존 소나타2 가 전복 되는 모습들만 보여주던 한국영화와는 사뭇 다른 느낌이었다.^^


내용은 이렇다.

고등학교 윤리 선생님의 아들로 등장하는 박만수(감우성씨), 그는 어떤 상황에서도 준법정신에 준하는 삶을 살아오는 정말 법을 어길줄 모르는 사람으로 등장한다.

물론 이는 아버지의 강요와 잘못된(?) 가정교육 때문이기도 하다.

(근데 여기서 맘 아픈 것은 이런 교육이 현시대에는 잘못된 교육이라는 것이 맘 아프다.)

그리고 다른 주인공은 가벼운(?) 전과 15범의 양철곤(김수로씨). 그는 잘나가는 집안의 아들이었지만, 아버지 친구의 배신으로 모든 것을 잃은 하지만 어머니를 잘 모시는 아들이다.
그의 원수같은 아버지 친구는 현 3선 이상의 국회의원....

이야기는 준법정신으로 똘똘 뭉친 만수가 정리해고와 이혼하자는 부인의 말에 충격을 받아 일탈을 한다는 시점에서 재미있고, 빠르게 진행된다.

이 영화는 정말 우리나라의 현실을 잘 반영하고 있는 영화라고 생각한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국회의원들의 감언이설... 이라든지... 뭐.. 암튼 보면 안다.

암튼 잼나게 본 영화이고, 영화가 끝나는 시점에서는 가슴에서 눈물이 나는 영화였다.

다른 이유는 없다.. 현실의 부조리를 영화가 다시 한번 깨닫게 해주기 때문일 것이다.

가장 인상에 남는 대사는
'아버지 왜 저를 이렇게 키우셨어요? 세상이 이런 곳이라면 적당히 눈치보며 살도록 가르치셨어야죠.... ㅡ.ㅠ' (뭐 이게 정대사는 아니고.. 기억 나는데로 쓴거다.ㅎㅎ)

암튼 재미있게 본 영화였다.

복만의 평점 : ★★★★☆(★5개 만점)

Posted by 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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