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은 내가 가입한 SLRCLUB라는 곳의 한 회원이 올린 글이다.
너무 어처구니 없는 상황인거 같아서.. 뭐 내 블로그가 유명한 것도 아니지만,
우리 나라의 회사들이 경각심을 갖게 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싶어서 내 블로그에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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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이 무지 많이 달린 최고의 화제의 글인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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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4일새차가 나온 첫주말이라 와으프랑 애들이랑 동호회 모임때문에 부석사를햘해 출발했습니다.
부푼꿈도 잠시~~~
80km정도속도로1차선 달릴때 엔진쪽에 와장창 소리가 나면서 시동이 꺼지더군요.,
브레이크도 안듣고 핸들도 뻑뻑해서 안돌아가고 순간 식은땀이나면서이렇게 죽는구나
싶더군요
운이좋게 사고는 모면 했습니다..
고속도로 올리기전이라 그나마다행이라 생각이들더군요..
다음날 써비스가서 확인해보니 타임벨트잡아주는 강성볼트가 부러졌네요..
이볼트가 우리가족 목숨을 위협했다싶어 찍어 놨습니다..
3,795만원짜리 그카(그랜드 카니발) 리무진 vgt 엔진 입니다.
최고 책임자가 오늘만나자고하여 써비스에갔습니다..
타이밍벨트 풀어지면서 우당탕소리까지 났던 엔진인데 엔진교환만 해주겠답니다..
문짝만 갈아도 차값이떨어지는데 출고일주일된 신차를 엔진교환밖에 못해준다니 어이가 없더
군요..
저는 신차로 교환해주던지 안되면 환불이라도 해주라고 했습니다..
그사람 하는말이 누구맘대로 바꿔줘!! 마음대로 해보랍니다....
그러면서하는말이 이런식으로하면 대차해준차량 반납 받겠다고 협박비슷한 말투를하고는 바
쁘니까 아레사람들하고 애기하라면서 자리를 떠버리더군요..
이양반! 어제도 아는사람병문안 가있어서 시간이안난다며 하루종일 만나지도 못했는데..
저 이차때문에 저승문턱까지 갔다왔는걸 알면서도 괜찮냐는 말한마디 못듣고 사업몇번들어가
서도 커피한잔 아니물한잔 하라는 소리도 안하더군요...
차팔아먹을때만 고객이고 팔고나면 사람취급도 못받는구나 싶더군요..
이게 기*자동차 써비스의 현실이구나 싶더군요..
이제부터는 목숨을 위협하는 결함을 모든사람들이 알수있도록 알리는길만 남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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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좋은일도 아닌걸로 일면에가게되니 기분이 묘하네요~~~
우리회원님들이 이렇게까지 쪽지와댓글로 관심을가져주실줄 몰랐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아직 자동차측에서는 전화나 답변이 한번도 없네요~~
퍼가도되냐고 물으시는 분이많은데 퍼가주시면 저는 고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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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10시
많은관심 감사드립니다..
아레 댓글다신분 중에 볼트열처리불량 이아닐까 하신분이계셔서 제차 생산날짜를 알려드릴까하고요..
만에하나 볼트불량 이라면 제차만의 문제가 아닐것 같아서요~~
10월27일 토요일 소아리공장에서 출고되었구요..
빨리타고싶어서 28일 일요일날 받았네요~~
출고 일주일전쯤 주문 생산 들어간다고 했습니다...
정확한 원인이 밝혀질때까지 최근 출고하신같은 차종타고계신분들 안전운행 하시길~~~
원인 밝혀지는대로 글올리겠 습니다
11/7 12시
써비스 들어가서 부러진 볼트 회수해서 왔습니다..
들어가니 경산써비스 에서 한분이똑닥이로볼트사진 찍으시는데 어두워서 잘안나오네요..
제걸로 후레쉬터뜨려 찍어드리고 볼트가져오려는데 가져가시면 안됩니다 하더군요..
내차부품 내가가져가는데 당신이 뭐냐고 하고 가져왔습니다....
찍은사진 컴퓨터로 어디론가 보내고 하더군요~~~
감사 합니다~~
--------------------------1부 끝------------------------------
2부는 링크만 걸어 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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