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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07-09-21 06: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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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지금까지 보고된 혈액형과 성격의 상관관계 연구를 종합한 결과 O형이 외향적인데 비해 A형은 내성적인 경향이 강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또 A형은 논리적이고 안정적인 기질이지만 B형은 다른 혈액형을 가진 사람에 비해 감성적이라는 연구가 지배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연세대학교대학원 기술경영학과 류성일 연구원과 심리학과 손영우 교수는 21일 '혈액형 유형학 연구에 대한 개관'이라는 제목의 논문에서 이같이 밝혔다. 류 연구원과 손 교수의 이번 논문은 한국심리학회지 가을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이번 연구결과는 혈액형에 따른 성격유형 구분이 대중적으로 인기있는 주제이지만 학문적으로는 상관관계가 없다는 중론을 반박하는 것으로, 특히 기존의 혈액형 유형학 연구결과를 종합한 첫 연구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류 연구원과 손 교수는 지금까지 보고된 국내외 학자들의 혈액형 유형론에 관한 연구 약 50건을 바탕으로 한 혈액형이 특정 성격유형을 보인다는 비슷한 연구결과에 대해서는 점수를 합산하고 반대의 연구결과에 대해서는 점수를 빼는 방식으로 혈액형별 성격 유형의 점수를 매겼다.
분석 결과 성격이 외향적인지 내성적인지 비교하는 '내향성' 점수는 A형이 14점으로 두드러지게 높았으며, O형이 -15점으로 가장 낮게 나타나 O형이 가장 외향적인데 비해 A형은 내성적인 성향이 강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논리성 비교에서는 A형이 10점으로 가장 높게 나온 데 비해 B형은 -7점으로 A형이 B형에 비해 논리적이라는 기존 연구가 많았다.
특히 정서 안정성면에서도 A형은 10점이었으나 B형은 -7점으로 B형이 불안정한 측면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리더십/펠로우십 비교에서는 O형(3점)이 AB형(-7)에 비해 리더십이 강했고, 사려성/개인주의 비교에서는 A형(2점)이 B형(-3점)에 비해 사려가 깊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혈액형별 차이는 크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질병 발생 위험과 관련해서는 A형이 다른 혈액형에 비해 암의 위험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류성일 연구원은 "이번 분석에 따르면 B형은 A형이나 AB형에 비해 외향적이긴 하나 O형에 비해서는 내성적인 것으로 봐야 한다"며 "혈액형별 성격 유형이 절대적인 것이 아니라 상대적인 관점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저자들은 "한 개인의 성격은 여러 가지 유전적 특성 및 환경적 효과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결정되는 것이며 혈액형이나 별자리에 의존하는 성격 유형학은 검증되지 못한 것"이라고 강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류 원구원은 또 "다만 혈액형과 성격이 무관하다는 기존의 한 연구를 재분석한 결과 일부 연관성이 있다는 해석이 가능했다"며 "혈액형과 성격유형과 연관성에 대한 추가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게 어느정도 신빙성이 있는지는 모르겠다. 뭐 어디까지나 개인의 판단여하에 달렸겠지만.ㅋ 암튼 이런게 기사로 나온다는것도 신기하고 연구원이 조사했다는것도 웃기다. 어느정도 맞는말인거 같기도 하고.. 근데 어떤 박사는 혈액형별 성격은 맞지 않다고 하는거 같고.. 실제 주변 사람들을 보면 맞는거 같기도 하고.. 거참 난감하네.ㅋ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