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언

세상 이야기 2008. 10. 2. 08:25
어제는 미하원 의원 출신인 성공한 미국꿈의 선두주자라는 김창준씨가
이상한 말씀을 하시더니,
그걸 그대로 받아서 전여옥씨가 또 이상한 말씀을 하셨다.
http://news.empas.com/issue/show.tsp/cp_ch/6101/20081001n19658/

위의 링크는 오늘 뉴스에서 본 전여옥씨의 망언.

멜라민 사태와 광우병 사태를 동일선상에 놓고,
광우병때는 촛불시위를 하고, 멜라민때는 왜 하지 않는가라는 말도 안되는 역설을 펴는 저 두분을 보면서,
정말 정치계가 수준이 어느정도인지 감이 팍팍 온다.
이와 관련해서 왜 말도 안되는가를 역설하고 싶지만, 이건 정말 시간 낭비일거 같아서...
걍 저 기사링크의 댓글들을 보시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데 더 웃긴건, 저런 얼토당토 않은 분이 나오면 분명 또 국회의원으로 뽑아준다는 현실이다.
우리나라 민족성을 최고라고 생각하며 자랐던 어린시절이 부끄러워지는건 나뿐일려나?

암튼 어제 오늘, 웃음을 주려 먼 미국에서 그리고 저 먼 영등포의 국회의원 한 분이 망언을 해 주셨다.

푸하하하...

내가 웃는게 웃는게 아니야. 라는 노래 가사가 생각난다...

진짜 우리나라 어디까지 가려나...

내일은 개천절이다. 건국 몇주년을 외치던 사람들도 내일은 쉬려나? ㅡ.,ㅡ;
Posted by 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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